본문/내용
일제 강점기 한국 근대문학사 구성 양상
1. 근대문학사의 갈래 체계 양상
문학사를 서술하기 위해서는 우선 그 구성 방법에 대한 인식이 제대로 서 있어야 한다. 그리고 그 실제적인 구성에서는 갈래 체계가 우선되어야 한다. 문학사 갈래의 체계화는 문학사 구성의 가장 근본이 되는 작업이다. 갈래 체계가 이루어지지 않은 상태에서는 문학사 시대 구분도 제대로 이루어질 수 없으며 문학사 서술 자체가 이루어질 수 없다. 이는 문학사 서술의 가장 근간이 되는 것이기 때문이다. 이러한 갈래 체계는 시대별, 계층별, 지역별로 그 고유성과 특수성을 바탕으로 이루어져야 한다. 이에 대한 체계화는, 첫째 각각의 갈래가 출현하게 된 배경은 어디에 있는가, 둘째 각각의 갈래는 어떻게 변화·지속하였는가, 셋째 각각의 갈래는 어떻게 발전, 또는 쇠퇴하였는가, 넷째 각각의 갈래는 시대·계층·지역의 고유성과 특수성을 어떻게 반영하고 있는가, 다섯째 각각의 갈래는 시대·계층·지역의 상호간에 어떤 영향을 끼쳤는가, 여섯째 각각의 갈래는 새로이 출현하는 갈래에 어떤 영향을 끼쳤는가 등에 대한 충분한 논의가 이루어진 다음에라야 가능한 작업이다.
그러나 일제 강점기에는 이러한 논의가 거이 없었으며 문학사 서술자의 학식에 내맡겨진 상태여서 학문적 논의도 빈약한 실정이었다.
우선 안자산의 {조선문학사}(1922)부터 그 갈래 체계가 어떻게 이루어졌는가 살펴보기로 하자.
한국문학사를 근대적 방법으로 서술한 문학사서는 안자산의 저서가 처음야며, 이는 통사적인 체계를 갖추고 있다. 그는 `文學史라하는것은 문학의起源變遷發達을秩序的으로記載한 것이라 卽一國民의心的現像의變遷發達을推究하는것`이라고 소박하게 정의하고 `상고문학`부터 `최근문학`까지 서술하였다.
그는 문학사를 `一般歷史더욱人文史의重要되는一部`로 보고 `言語風俗習慣과氣候山川의變化와制度文物의變遷各時代의精神各偉人의事業等을討尋`하…
그는 문학사를 `一般歷史더욱人文史의重要되는一部`로 보고 …
참고문헌
기본 자료
안자산. {조선문학사}. 한일서점, 1922.
김태준. {조선소설사}. 1932(<도서출판 예문>에서 1989년 재출판).
임화. {신문학사}. 임규찬·한진일 편, 한길사, 1993(임화의 [개설 신문학사]({조선일보} 1939. 9. 2 ~11. 25), [신문학사]({조선일보} 1939. 12. 8 ~12. 27), [속 신문학사]{조선일보} 1940. 2. 2 ~5. 10), [개설 조선신문학사]({인문평론} 1940. 11 ~1941. 4) 등 수록).
참고 문헌
김병택. {한국현대시인론}. 국학자료원, 1995.
김열규 외. {한국 문학사의 현실과 이상}. 새문사, 1996.
송희복. {한국문학사론 연구}. 문예출판사, 1995.
양영길, [임화의 한국 근대문학사 인식 방법 연구], {백론어문}16, 2000. 2.
______, [김태준의 문학사 인식 방법 연구]. {백록어문}12. 1996. 1.
______. {한국 근대문학사의 서술 양상 연구}. 제주대학교 대학원 박사학위 논문. 1998.
임성운. {문학사 기술 방법 연구}. 동국대학교 대학원 박사학위 논문. 1990.
홍기삼. {문학사의 기술과 이해}. 평민사, 1978.
* 각주 생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