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고전주의 문학의 성격은 여러 가지로 규정할 수 있으나 무엇보다도 중요한 것은 작품의 내용이나 구성, 그리고 문체, 언어 구사 등이 인간의 이성적 논리에 바탕을 두고 있다는 점이다.
고전주의 시대의 세계관은 그것이 철학이든, 과학이든, 문학이든 이성적 인식에 기초하고 있다. 문학에서의 허황된 상상력이나 느슨한 구성, 장황한 묘사는 배제되고, 사실적이고 실용적인 간결 명확한 묘사, 그리소 수리적인 문체가 선호되었다.
아리스토텔레스의 <시학>에서 그는 시가 합리적인 구성을 통해 있는 현실보다도 더 실질적인 현실을 창조할 수 있다고 말을 했다. 그가 말한대로 시인은 이 형식을 통해 시에 개연성을 주게 되며, 이로써 시는 역사나 철학보다 더 보편성을 띠게 된다. 즉, 그의 주장에 따르면, 시인은 사물을 있는 그대로가 아니라 이 ‘형식’을 통해 있어야만 되는 것으로 표현하기 때문이다.
결국, 합리적인 이성, 이것은 진리를 발견하기 위한 하나의 방식이며, 시인은 이 도구를 사용하여 자연을 모방하고 조탁한다.
(2) 자연의 모방
아리스토텔레스는 “시는 자연의 모방이다.”라고 정의하고 있다. 이때 ‘시’라고 하는 것은 모든 문학 형식이 극시로 되어 있던 당시의 문학 현실로 보아 ‘문학’이란 말로 대체해도 무방하리라고 본다. 이것은 넓은 의미의 문학을 지칭하는 말로 회화, 조각같은 다른 예술 양식과 대비한 용어일 뿐이다. 따라서 아리스토텔레스의 문학관은 ‘자연의 모방’에서 시, 즉 문학이 탄생하는 것이다. 아리스토텔레스의 자연은 대상에 적합한 선택을 할 수 있는 능동체이다. 또한 시가 자연의 모방이라는 명제가 진이면, 인간의 행동은 곧 자연이 된다.
그런데 아리스토텔레스가 말하는 ‘인간의 행동’은 <시학> 말미에 충분히 할애하고 있는 플롯, 즉 문학의 구성 요소인 인물, 무대, 율격 등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
참고문헌
최유찬(1994), 문예사조의 이해, 실천문학사
신곽균(1993), 서양문예사조, 건국대학교 출판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