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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사회는 경제적·사회적 요인 등 여러 가지 특성 때문에 거주에 있어 매우 유동성이 심한 사회라고 할 수 있는데, 이것은 좀더 나은 생활의 편의를 \쫒아 이동하는 것이 인간의 본능이기도 하지만 살기 좋고 매력있는 도시를 골라 정착하는 것이 자연스러운 「선택적 정주사회」이기 때문이다.
우리는 간혹 자기가 가지고 있는 귀중한 것들을 간과하고 하찮게 생각하는 경향이 있듯이 자기 지역에 대한 관심을 소홀히 하는 경우가 있다.
예를 들면, 농촌지역은 「맑은 공기」 「아름다운 산」 「다정한 이웃」 그리고 「전원적 풍경」을 갖고 있는데, 이러한 매력적인 것에 대해 국민들이 긍지를 갖고 잘 가꾼다면 도시의 삶에 찌든 사람들이 농촌으로 돌아오게 되는 것이다.
그러나, 이러한 매력적인 것들을 하찮게 여기고 도시를 흉내내어 고층 APT를 짓고, 러브호텔을 세우고 한다면 결과적으로 외지인에게 돈벌이 하는 기회만 제공해 줄뿐 지역주민들의 생활공동체를 파괴하는 결과만 초래하는 것이다.
이런 맥락에서 볼때, 지역발전의 잠재력이란 지역스스로 가지고 있는 「역사·문화」적 매력에서 찾아야 할 것이다.
한가지 사례로, 영국의 버킹검궁전 경비병 교대식은 지금과 같은 자동차시대에도 기마병들이 옛 양식 그대로 따르고 있는데, 이것은 런던 시민들에게는 크나큰 자부심이기도 하면서 전세계 관광객에게는 대단한 관광명소가 되고 있는 것이다.
또, 이와 비슷한 사례로 로마에는 유서깊은 「성바오로성당」이 있는데 이 성당을 지키는 경비병은 16세기 미켈란젤로가 디자인한 옷을 입고 중세의 창을 들고 서 있으며, 그 경비병은 세계에서 용맹하기로 유명한 스위스용병을 고용하고 있다고 한다.
이러한 사례에서 보듯 지방자치가 참다운 자치로 발전하려면 스스로 이 같은 지역의 …
이러한 사례에서 보듯 지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