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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금의 사용에 관한 루터의 견해
루터가 살았던 시대에도 십일조는 있었다. 농민전쟁이 발발하기 전인 1525년 2월말에 독일 슈바벤(Schwaben)에서 농민들이 제시한 “12개 조항”에는 곡물의 십일조는 성직자에 대한 사례, 가난한 사람들 그리고 전쟁시의 곤궁을 대비한 비축식량으로 써줄 것을 요구한 항이 있다. 그리고 가축에 대한 십일조는 면제해줄 것을 요청하고 있다. 이에 대한 루터의 답변은 십일조의 폐지는 “도둑”이다 라는 강경한 언어를 사용하고 있다. 루터는 교회에서 전통적으로 내려오는 십일조를 폐지할 생각은 없었으며 그것이 또한 성서에 명시되어 있는 경우 그러했다. 그리고 그는 십일조는 아니지만 교회의 헌금에 대한 용도에 대한 구체적인 제시를 하고 있다. 이것은 오늘날의 교회에 한 좋은 길잡이가 될 것이다. 물론 그 당시의 교회와 국가의 관계가 오늘 우리의 교회와 국가와의 관계와 다르다는 것은 전제해야 한다.
1) 교회의 헌물함에 대한 규정(Ordnung eines gemeine Kasten, 1523)
루터의 종교개혁에 동참하여 로마 카톨릭교회에서 분리하여 나온 복음적인 교회들은 교회 생활의 실제에 있어서 복음적인 견해의 구체화와 더불어 성직자와 교회 직원들의 보수는 물론 가난한 사람들을 위한 구제와 관련된 교회 재정규정에 대한 새로운 제정이 불가피하게 필요하게 되었다. 이러한 필요에 따라 루터는 1523년 작센 선제후국에 있는 작은 도시인 라이스니히시에 있는 聖 마태우스 市敎會(die Stadtkirche St. Matthäus)에 보관되어 있는 헌물함에 있는 재물들을 어떻게 사용할 것인가에 대한 실례를 ‘교회의 헌물함에 대한 규정’이라는 글을 통해 자세하게 밝혔다. 루터는 라이스니히시를 방문한 적이 있으며 이곳에 있는 교회가 부흐(Buch) 수도원으로부터 보증된 교회 후원자의 권리를 깰 수 있는지 없는지에 관하여 조언을 주기도 하였다.
참고문헌
1. 원자료
Luther, Martin. D. Martin Luthers Werke. Kritische Gesamtausgabe (WA), Bd.12, Weimar: Hermann Böhlau, 1891.
―――. Taschenausgabe (LTA), Bd. 3, Berlin: Evangelische Verlagsanstalt, 1981.
2. 단행본 및 논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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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ewenich, von Walter. Martin Luther. Der Mann und das Werk, München: List Verlag, 19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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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번역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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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 T. Kendall. 「십일조」, 송성진 역, 서울: 생명의 말씀사, 198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