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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슨 일이든 궁극적인 목적은 인간의 마음과 인격의 문제로 인간성이나 인간상호관계의 문제이다. 교육, 그 중에서도 특히 재택·순회교육에서 이러한 문제가 가장 중요하게 부각된다고 하여도 과언은 아니다.
학교라는 교육의 장에서라면 아동들은 많은 또래들 가운데서 서로 영향을 주고 받으며 부딪혀 살면서 자연스럽게 발달하고 학습하는 경우가 적지 않다. 또한 여러 사람의 교사와 접촉함으로서 아동들은 가르침을 받고 느끼고 깨닫는 바가 많다. 말하자면 아동들은 풍부한 인간관계를 경험하는 셈이다. 그러나 재택·순회교육에서는 교사 한 사람이 전부인 것이다. 이렇게 영향이 큰 교육의 장이 다른 곳에서는 없기 때문에 재택·순회교육에서 교사의 능력과 인격이 문제가 되는 것은 극히 당연한 것이다.
아동들은 한사람 한사람이 천차만별로 장애상태·발달단계, 기능·행동 등도 각각 크게 다르므로 보다 정확한 실태파악과 개별화 교육에 의한 지도가 우선적으로 이루어져야 하는 것이다. 그런데 일반 교육에서는 학교라는 장에서의 집단교육이 중심이기 때문에 개별 아동의 실태파악이나 개별화 교육에 익숙하지 못한 교사가 대부분이다.
지금까지 재택·순회교육이란 “모든 아동에게 교육”을 실현하기 위한 철학에 근거하여 중증장애아 재택·순회교육의 당위성의 의미가 교육권의 확보, 교육 불가능의 고정관념 탈피, 전인 교육의 재확인, 인간에 대한 사랑과 봉사의 중요성 인식 등이 중증 장애아의 재택·순회교육은 중증·중복장애 때문에 공교육의 혜택을 받지 못하고 가정이나 시설 혹은 병원 등에 수용되어 있는 특수교육 대상자들을 특수교육을 담당하는 교원이 방문하여 지도하는 특수교육이라고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