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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총독부 도서관
한국 민족의 독립운동이 3.1운동에 이르러 정점에 달하자 일제는 이에 당황하여 통치 원칙에 변화를 가져오게 된다. 그것이 이른바 문화 정책으로 이 정책의 일환으로 조선 총독부 도서관을 설립하게 된다. 상기 도서관은 1945년 해방 때까지 우리 나라의 본격 도서관으로서 그 위용을 자랑하다가 광복과 더불어 국립도서관이 되었고 이어 이것이 한국 도서관법 제정에 따라 1963년 10월23일에 국립 중앙 도서관으로 개칭되었다. 총독부 도서관 설립의 표면적 이유는 조선 신교육령반포 기념 사업의 하나이다. 그 본래의 의도는 당시 3.1운동 이후 점차 고조된 한국 민족의 민족 감정을 문화적 방법으로 완화시키려는 정책적의도 및 한민족의 역사의식과 주체 의식을 봉쇄하려는 조선 통치의 방침에 기초를 둔 사상 선호가 가장 큰 목적이었다. 총독부 도서관의 장서 수는 1945년284,467권으로 증가하여 신서부, 고서부, 양서부로 나누어 10진 분류법으로 분류했으며 조선인이 열람할 수 있는 책은 주로 신서에 한하고 고, 양서는 열람할 기회가 극히 적었으며 ,특히 우리 나라 민족사 연구에 관한 것은 정리라는 명목 하에 열람을 제한시켰다. 비록 일본인에 의하여 세워진 것이기는 하나 총독부 도서관의 활동은 두 가지 점에서 평가된다. 하나는 이전까지 산발적으로 설치되어 아무런 상호 협력 없이 시행 착오 속에서 운영되어 온 관계를 지도 통제하여 발전을 꾀하려 노력한 것과 다른 하나는 오늘의 국립 중앙 도서관의 제도적 기틀을 마련한 점이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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