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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많은 사람들은 e-business의 한계를 논하고 있다. 물론, e-business가 지니는 본원적 한계를 간과해서는 안 된다. 그러나, 한계의 대부분은 사람들의 지나친 기대에서 비롯된 것이라는 점을 우리는 다시 한번 유념할 필요가 있다. 하지만 본원적 한계보다도 e-business가 안고 있는 더 큰 문제점은, 우리 기업들이 e-business를 추진하는 과정에서 기업 경영의 기본을 무시하고 있다는 점이다. 오히려 우리가 처한 현상황은 바로 ꡐe-business의 전략 부재ꡑ에서 비롯된 것일지도 모른다.
지금으로서는 닷컴기업도, 전통기업도 e-business 그 다음을 알지 못하고 있다. 수익에 대한 기대는 불투명하기만 하고, 예상치 못한 현실적 장애에 거래비용 절감 효과를 기대하기란 매우 어려워 보인다. 온라인 시장의 성장도 예상 만큼 빠르지 않다. 소비자 행동 또한 온라인이라고 해서 일거에 변할 수는 없는 것이다. 예상 만큼 고객은 온라인을 신뢰하는 것 같지는 않다. 여전히 오프라인에 기대고 있으며, 오프라인 방식을 고객은 더 선호한다. 아직까지도 온라인 고객조차 탐색은 온라인에서, 구매는 오프라인에서 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거대한 변화의 물결
하지만 e-business가 직면한 여러 문제에도 불구하고, 인터넷이 고객의 생활에 변화를 가져올 것은 분명해 보인다. 이러한 변화를 기대하고 시작한 e-business지만, 이것이 단시일 내에 성공할 것이라고 예상했다면 그것부터가 잘못이다. 고객의 행동이나 생활 습관은 결코 급격한 변화를 수반하기 어렵다. 그것은 오랜 기간에 걸쳐서 이루어진 것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고객들의 온라인 구매가 일반적인 구매 형태로 자리잡기까지는 얼마만큼의 시간이 필요한지 모른다. 다만 분명한 것은, 그러한 변화의 움직임이 점차 확산되면서 이제는 거스를 수 없는 대세가 되었다는 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