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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마스 모어가 [유토피아]를 썼던 16세기의 꿈은 하루 10시간의 노동을 하는 것이었다. 산업혁명이 가져다 준 경제성장의 결과인 지금의 후생 복지수준은 16세기나 19세기의 순으로 볼 때 유토피아의 완성이라 할 수 있다. 마찬가지로 20세기 말의 우리들은 21세기에는 기술에 의한 유토피아가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미래예측에 가장 많이 쓰이는 데파이법을 개발한 올라프 핼머는 [미래연구의 논제](1959)에서 유토피아의 시나리오에 대하여 다음과 같이 언급하고 있다.
유토피아에 대한 설명이 주어져 있고 이것을 단지 추정할 뿐이지 결코 도달할 수 없는 가공적 미래상이라고 생각할 때 현실세계를 건설적으로 이끌어 점차 이상향에 근사해질 수 있도록 하는 의미에서, 현실적이거나 적어도 그럴듯한 시나리오가 존재할 수 있는가?
시나리오란 일종의 미래역사로서 미래의 어떤 상태(유토피아)에로 귀착할 잠재적인 전개과정을 말로 서술하는 것이다. 그러나 이러한 시나리오를 작성하기 전에 먼저 어떠한 유토피아의 모습을 인류의 이상으로 그려 볼 수 있는가가 전제되어야 한다.
최근 역사적 단면에서 얻을 수 있는 수 많은 교훈중 하나는 이론적으로 가능한 모든 것은 그것이 필요하기만 하면 아무리 기술적인 어려움이 있다고 해도 실용성을 얻을 수 있다는 것이다. 어떠한 미래에 대해서도 `그 생각은 환상적이다`라고 해서는 안된다. 환상이라는 것은 예감과 상상력의 빈곤에서 나타나는 것이다. 지난 50년 동안 일어 났던 모든 것이 환상적이며, 앞으로도 그러하리라고 가정함으로써 우리는 유토피아를 그려 볼 수 있는 희망을 가질것이다.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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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아더 C.클라크, `예언의 위험`, 애빈 토플러 엮음, [미래학이란 무엇인가], 종로서적, 1982, p.145
상상력의 빈곤을 벗어나, 풍부한 예감과 상상력에 의한 유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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