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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에 있었던 인도의 수소폭탄 실험은 인접국가인 파키스탄은 물론 전세계를 놀라게 하기 충분했다. 핵확산에 대해 신경을 곤두세우고 있는 미국조차 전혀 낌새를 느끼지 못하고 있었으니, 핵무기에 대한 인도의 연구와 실험이 얼마나 몰래 진행되었을 가를 짐작하게 해 준다.
인도의 핵 (수소폭탄) 개발의 배후엔 압둘 칼람(Abdul Kalam, 현 인도과학자문위원장)이라는 과학자의 야망이 있었다. 그는 1931년 가난한 집에서 태어나 친구 아버지의 도움으로 학교를 마치고, 마드리드 공과대학에서 항공공학을 전공했다. 이후 그는 인도의 첫 인공위성, 핵무기를 실을 수 있는 미사일 개발계획을 성공적으로 수행했고, 인도의 독자적인 핵무기 개발의 강력한 주창자로서 핵실험을 정부에 촉구하는 인도 `핵폭탄의 아버지`로 부상한다.
그의 신념은 `인도는 수억의 인구를 가진 나라답게 사고하고 행동해야지 수백만의 인구를 가진 나라처럼 행동해서는 안된다`는것이다. 또 그는 `꿈, 꿈, 꿈을 지녀라! 이 꿈을 생각으로 바꾸고, 그리고 이 생각을 행동으로 옮겨라`는 모토를 가지고 있다.
지난 2,500년 동안 인도는 아무도 침략하지 않았지만 주변의 국가들은 지속적으로 인도를 침략했고, 핵무기는 지금도 계속되는 적의 침략의 위협에서 인도를 구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강한` 나라로 만들 수단을 제공한다는 것이 칼람의 믿음이다.
칼람이 미사일을 개발하고 지은 시에는 다음과 같은 구절이 있다.
`내가 과학을 발전시키기 위해 우주를 탐험한 것입니까, 아니면 멸망의 무기를 만들어낸 것입니까?` 미국 원폭의 아버지 오펜하이머(Robert Oppenheimer)는 첫 핵실험이 끝난 뒤 `나는 세계의 파괴자, 죽음이 되었다`는 인도 힌두교 성전의 한 구절을 읊었다고 한다. 이 구절은인도 핵무기의 아버지 칼람도 익히 외우고 있는 구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