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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부인과 전문의 박경자(서울 우박산부인과)은 임신 중 일단 출혈만 없다면 성생활은 얼마든지 가능하며 다만 출산할 달엔 감염에 의한 조기파수 때문에 조심하는 하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임신 중 성욕이 증가하는 현상이나 감퇴하는 현상은 정신적인 측면과 유기적 관련성을 지니는데 그렇게 때문에 사람에 따라 성욕이 감퇴하기도 하고 증가하기도 한다는 것. 꼭 본격적인 성행위가 아니더라도 스킨십을 통한 애정을 확인하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고 하였다. 정서적 만족감이 태아에게 좋은 영향을 주기 때문이라고 한다.
또한 최근 유행하는 임신 중 성교가 아이의 감각을 자극해 마사지 효과를 준다는 설을 과신하지는 말아달라고.... 부부가 서로 사랑하는 행위를 통해 얻는 정서적인 만족감이 아이에게 도움이 될 것이란 생각 정도면 좋겠다는 것이죠. 임신 중 성생활은 무엇보다도 부부간의 애정을 확인하는 정도의 의미로 생각하는 게 바람직하지 않겠느냐는 얘기가 아닐까 싶습니다.
이렇게 임신 중에도 성생활을 할 수 있어요. 다만, 이 기간의 성생활에는 상호의 이해(아무래도 남자 쪽의 이해가 더 필요하겠지요)가 우선적인 조건입니다.
우선, 임산부가 몸이 허약하다든가, 전에 유산이나 조산을 한 경험이 있다면 특히 조심해야 합니다. 또한 임신 기간 전체를 통해서 성기를 깊게 결합시키거나 오랜 시간 심한 몸 동작을 하는 성행위는 피해야겠지요. 태반이 완성되기 전의 임신 초기(3~4개월)와 임신 말기(8~9개월)에는 유산이나 조산을 일으킬 위험이 있으므로 이 기간에는 성생활을 참아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