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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세노파네스]
이 학파의 창시자이다. 콜로폰에서 태어나서 방랑의 음유시인으로
생애를 보냈다. 그는 다양하고 가변적인 자연 현상에 대해 생성도 소
멸도 없는 전일적 세계를 대비시켰다. 그의 세계관을 근거지우면서 곧
그리스에 널리 퍼져 있던 다신교에 비판을 가했다.
`그러나 만약 소나 말 또는 사자가 손이있어서 또는 인간과 마찬가지
로 그들의 손으로 글씨를 쓴다거나 그림을 그리고 작품을 만들 수가
있다면 말은 말과 소는 소와 비슷한 신들의 모습을 그려낼 것이다. 또
한 각자의 신을 바로 자신의 모습과 동일하게 그릴 것이다.`
크세노파네스는 단일하고 유일하며, 부동한 것의 존재에 대해서 언
급한다.
`유일의 신, 우리들이 상상할 수 있는 모든 것들 중에서 가장 위대한
자, 그 모습으로나 생각에 있어서 죽어버릴 자와는 조금도 닮지 않은
자....이 분은 온전히 눈이요, 정신이요, 귀이다....이 분은 항상 같
은곳에 머물러 계셔서, 어느 쪽으로도 움지이지 않으신다. 그리고 방
금 이쪽으로 왔다가, 또 당장 저쪽으로 갔다가 하는 것은 신에게는 알
맞지가 못하다.`
그가 유일신의 종교에 대한 찬양을 하고 있는 것은 아니다. 그는 다
만 다신교에 대한 논리적인 비판의 결과로서 유일신에 대한 사고로 귀
착되었는데, 이것은 엘레아 학파의 학적 전통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