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1. 음식
일본은 일찍이 자본주의적 훈련을 한 탓에 고객위주의 상인정신이 잘 발달되었다.
그리고 이런 상인정신은 일본을 넘어서 세계로 진출했다. 이미 생선회와 초밥 따위의
와쇼쿠(화식)는 어느새 서양인의 입맛마져 돌려놓고 말았다.
라면, 일본어로 라멘이 한국에서도 새삼스러울 것은 없다. 일본에 비해 휴대 식품의
가짓수가 적은 우리나라에서도 인스턴트 라면은 인기다. 일본에서는 라면의 종류는
360여 종을 헤아리고 군데군데 자리잡은 전문점도 많다. 라멘은 가히 일본이 종주국
이라 할 수 있다.
2. 음반
전세계를 제패한 신품종의 일본문화는 가라오케일 것이다. 가로오케는 1970년에 탄생한
시스템이다. 음향기기 메이커 파이오니아가 그해 9월 마이크믹싱 장치가 내장된 오디오를
시판한 것이 첫걸음이었다. 가요 테이프에서 가수의 목소리를 빼고 반주만 남겨둔 뒤
마이크를 연결하여 아무나 따라 부를 수 있도록 했다고 해서 가라(空) 오케스트라, 즉
가라오케인 것이다. 가라오케라는 단어는 대표적인 영어사전 웹스터에도 버젓이 오른
국제어가 되었다.
막강한 자본력을 등에 업은 일본자본이 음악 영화 등 미국 소프트산업을 인수, 미국인은
물론 세계인들의 안방을 파고 들고 있다. 소니 그룹은 크게 전자산업 쪽에서, 음악과 영화
의 문화산업 분야를 운영하고 있다. 그들은 칼럼비아,에픽,트라이스타,소니클래식 등의
레이블을 거느리고 있다. 영화 쪽으로는 컬럼비아, 트라이스타, 소니픽처스 클래식등의
배급사 등을 이끌고 있다.
소니뮤직은 세계 메이저 음반사 가운데 1위다. 그들은 `사람들로 하여금 우리의 음악을
듣고 보도록 하기 위해 모든 노력을 기울인다.`는 한마디로 그들의 의지를 표현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