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2. 사람의 신지활동의 생산적 장소는 심에 있다. 사람의 신지는 비록 오장에 귀속된다 하더라도 심과의 관계가 가장 밀접하다. 《영추 본신》에서 “소이임물자위지심 事物에 任하는 바를 心이라 일컷는다.
”은 이것을 말함이며, 여기에서 임은 접수 담임하는 의미로 의사를 일컷는 것이다. “심”은 외계의 객관사물의 신식을 접수하고 반응을 나타내며, 신지활동을 한다. 생리정황하에 있어 심은 장신하고, 인체의 감각기관을 통과하고 외계의 신식을 접수 반영하고, 더불어 의식 사유 정지 등의 정신활동을 한다. 고로 옛 사람들은 “심”을 습관적으로 사유활동의 기관으로 지칭하였으며, 이러한 것은 《맹자 고자상》에서 말한 “심지관칙사 心의 역할은 생각하는 것이다.
”나 《주역 계사상》의 “이인동심 기이단금 두 사람이 한마음이면, 쇠를 자를 정도로 날카롭다.
`, 《시경 소아 교언》의 `타인유심 여부도지 他人의 마음을 나는 더불어 헤아릴 수 있네
` 등등에서 볼 수 있다. 이 외에 고인이 심을 파악하여 ”오장육부지대주“라고 한 것은 심장신과 주신지의 기능을 나누지 않고 한 것이다. 장개빈의 《유경》중에 나오는 바 ”심위장부지주 이총통혼백 병해의지 고우동우심칙폐응 사동우심칙비응 노동우심칙간응 공동우심칙신응 차소이오지유심소사야 心은 臟腑의 君主로 魂魄을 總統하고, 意志를 더불어 갖추니, 고로 憂가 心에 動하면 肺가 應하고, 思가 心에 動하면 脾가 應하고, 怒가 心에 動하면 肝이 應하고, 恐이 心에 動하면 腎이 應하니, 五志는 오직 心이 부리는 바이다.
“가 이것이며, 또한 ”정지지상 수오장각유소속 연구기소유 칙무불종심이발 情志의 傷은 비록 五臟이 각기 속한 바가 있지만, 그 유래를 따져보면 心에서 기인하지 않은 것이 없다.
“.이라고도 하였다. 이렇게 명인은 정신의식사유활동이 비록 오장으로 나눌 수 있다 말했지만, 심주신지의 생리기능에 주로 귀속시켰다. 이것에 기인하여 심주신지의 기능이 정상이면 정신이 진분되고, 의지가 청석해지고, 사유가 민첩해지고, 수면이 편안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