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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춤의 연극적 특성
이 부분은 탈춤은 민중연극이다라고 전제를 하고 글을 써 내려갔다.
1.악사의 유래와 구실
이 부분은 악사의 유래를 살펴 봄으로써 탈춥의 구성이 어떤 식으로 바뀌어 나갔는가를
설명하고있다. 짧게 요약하자면 굿에서 탈춤으로의 변화 과정을 악사라는 구성요소를 통
해서 ᄑ어 나갔다.
탈춤의 악사가 농악대의 풍물잡이에서 유래했다는 설이 가장 유력하다. 이것은 탈춤의
유래에서 풍농굿 기원설에 그 중심을 둔 것이라 하겠다. 농악대에서 풍물잡이는 탈춤의
반주자이다. 이 당시 악사들은 광대들과 같이 서서 춤을 추며 반주를 하는 연주자였다.
후대로 나려오면서 악사는 큰 변모과정을 거치는 데 그것이 바로 선악사에서 앉은악사로
의 이행이다. 즉 지금의 오광대나 양주, 봉산의 탈춤은 탈춤의 원초적인 모습을 크게 벗
어나 변화발전한 것이라 할 수있겠다. 이들의 탈춤에서는 굿의 흔적이 거의 드러나지 않
는 데 이것은 탈춤이 제의적 성격을 중심으로 하기보다 연극적인 성격을 중심으로 변
화,발전했음을 알 수 있게 해준다. 이러한 변화는 지역적, 시대적, 단계적으로 많은 차이
를 가지고 있다.
옜날 농악대 중심의 마을굿패는 1.풍물잡이 2.가면을 쓰거나 분장을 하고 따라다니는 잡
색, 3.일반 참가자로 구성되어있었다. 여기서 물론 주도적인 역할을 했던 사람들은 풍물
잡이들이었다. 하지만 굿에서 탈춤으로 이행되면서 풍물잡이는 악사로, 잡색을 등장인물
로, 일반참가자는 관중으로 자리를 잡는다. 그래서 악기를 연주하고, 춤을 추고, 노래를
부르거나 말을 하고, 일정한 대열을 만들고, 상모를 돌리거나 무등을 세우는 들의 재주를
부리는 역할에서 탈춤의 악사로 변하면서 대열놀이를 잃고, 않은 악사로 변하면서 춤마
저 잃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