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Ⅴ. 시행상의 장애요인
제1회 부천국제영화제의 무리한 행사규모로 인하여 발생되었던 행사장의 무질서와 일부 시민들의 부정적인 이미지, 그리고 대규모 행사비용의 투입과 대행회사의 부도로 파생된 390백만원의 부채는 국제행사를 폐지하자는 지역여론의 주류을 형성하게 하였으며, 이러한 부채를 떠안고 조직위원회를 이끌고 갈 인재가 거의 없었던 것이 주요 장애요인이었다.
또한 악화된 지역여론과 시민정서가 영화제의 체제정비에 부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하였으며, 이로인해 부천시의회에서 ‘98. 제2회 영화제에 대한 市 補助金 지원예산을 전액 삭감하여 실무적인 업무를 추진하는 영화제사무국이 ’98.8월말까지 폐쇄된 상태로 있었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실무부서의 재생기획 자체가 전반적인 신뢰저하로 공감을 얻지 못하였다.
Ⅵ. 애로사항의 극복방안
국제영화제의 법적기구인 조직위원회가 대규모 부채가 있는 상태에서 이를 맡을 민간인 조직위원장 선임이 현실적으로 어려웠으나, 집행추진부서에서 권한을 완전히 민간인 체제로 전환하는 방법론 제시와 순수 국제영화제 위주로 운영하는 경영적 기초 기획안을 제시하고 시장 및 지역 유력인사의 폭넓은 지원으로 부천상공회의소 회장이 조직위원장으로 취임하고 조직기구를 변경하는 등 추진주체의 변경을 기함으로 제1회 부천국제영화제의 문제점을 극복하는 기틀을 마련하였다.
또한 국제영화제의 집행실무기구인 영화제 사무국을 정비하는 과정에서 그간 사무국장은 젊은 영화감독이어야 한다는 고정관념을 탈피하여 합리성과 전문성을 갖춘 인물을 영입함으로써 민·관의 유기적인 관계를 구축하는데 역점을 두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