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잠재적인 낭패를 극복하기 위해서 사람들이 쓰는 가장 강력한 방법은 `구조적인 방어과정을 만드는 것이
다.` 나는 이것들을 놀라움이나 당혹감 혹은 위협을 피하기 위해 고안된 어떤 행위나 방책으로 정의내린다.
그러나 그러한 방어과정은 알아차리는 것을 방해하고 조직이 현안문제를 조사하거나 해결하려는 것을 막는다.
방어과정은 그것에 매달리는 사내의 대부분의 사람들에게서 체계화되어 있다. 사람들이 조직을 떠나고 새
로운 사람들이 조직으로 들어온다. 그러나 방어과정은 고스란히 남는다.
이러한 방어적인 관례의 충격과 그 영향력의 범위를 보기 위해 혼란스런 메시지를 받은 담당이사를 다시
보도록 하자. 그들은 신임이 없음을 느끼고 그들의 대표이사의 의도를 의심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들은
그 혼란스러운 메시지 속에서 살아남을 방법을 찾아야 한다. 그래서 그들은 그 자신과 부하직원들에게 그 메
시지에 대해 변명을 한다. 변명들은 이러한 것이다.
`회사는 결코 진정한 의미의 분권화가 되어 있지 않다.`
`회사는 잘 돌아가면 담당이사들을 믿지만 힘들면 안 믿는군`
`회사는 우리들보다는 상품시장에 더 신경을 써`
물론 경영진들은 회사와 임원진의 목적이나 동기에 대한 그들의 가설을 시험하지는 않는다. 만약 이 혼란
한 메시지에 대해 그들끼리 토의하는 것을 참을 수 없어 위의 변명들에 대해 공공연하게 그 유효성을 평가하
는 것은 매우 당혹스러운 일이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