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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발레에 대해 알아보면 발레란 용어는 `춤추다` 의 뜻을 지닌 이태리어 `발라르` 와 무도장에서 추어지는 춤을 지칭하는 `발로` 에서 유래하였으며, 말로의 애칭인 `발레띠` 가 `발레` 라는 단어의 직접적인 근원이다. 발레는 약 1300년에서 1600년 사이 르네상스 시대의 유럽에서 이탈리아와 프랑스의 귀족층들 사이에서 태어났다. 발레의 정교함과 복잡함, 위엄을 그 시초에서부터 찾을 수 있다.
노베르가 등장하기 전까지 발레는 장엄하고 고상한 반면에 개성이 결여되어 있고, 정서가 갇혀 있었다. 노베르는 감정을 표현하는 무언의 의사 전달 수단으로서의 발레를 주장하며 기교만 과시하는 형식적인 움직임의 경향을 비난하면서 극적 발레를 중요시하였다. 그는 춤 추는 사람은 자신의 팔과 다리를 잊을 정도로 춤에 집중하여야 하며 가면과 궁정식 복장, 동작의 균형을 거부하였다. 18세기초 발레는 성숙기에 접어들고 있었다. 대본의 주제가 영웅적, 서정적, 희극적 내용으로 어느 정도 통일되고 테크닉은 귀족들의 느린 행진에서 더 빠르고 거친 점프와 뛰고 차는 동작으로 발전하였다. 이렇듯 발레의 기본 방향이 설정되었다. 그러나 발레의 암흑시대가 뒤따르게 되었다.
그 후 낭만주의 발레가 등장하는데 역사적으로는 프랑스 혁명과 나풀레옹의 전쟁 직후로 현실에 대한 불만, 시간 공간적으로 떨어져 있고 싶은 희망, 현실을 도피하고자 하는 갈망 등에서 비롯된 환상적인 것으로 요정이 만들어 졌고 신비롭고 초자연적이다. 따라서 주관적이고 감성적이며 개성을 존중하고 무안함을 동경하는 특징이 있다. 의상에서는 종모양의 튀튀가 등장하고 여성예술로서 발레가 자리잡고 있었다.
참고문헌
「세계무용사」 배소심, 김영아 편저 ( 서울 ; 금광 )
「역사속의 춤」 조앤 카스 지음 ( 이화여자대학 출판부 )
「무용예술」 육완순 역 ( 서울 ; 금광 )
「무용의 이해」김말복 저 (서울 ; 예전사 )
「음악동아, 88. 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