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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O에 의하면 물에는 약 2,000여종의 물질이 오염될 수 있으며 약 750여종은 실제로 검출되었다고 한다. 그래서 각국은 먹는물 중에 오염될 가능성이 높은 유해물질에 대하여 일생동안 섭취하여도 유해하지 않는 농도인 최대허용량을 먹는물 수질기준으로 정하여 먹는물은 이 기준에 적합하도록 정수처리하여 공급하고 있다. 먹는 물의 수질기준도 시대에 따라 변하여 과거에는 주로 지질성분, 중금속, 유기물질의 총량에서 현재는 농약, 유기화학물질 등 미량이지만 독성이 높은 물질을 규제하는 방향으로 변하고 있으며 그 농도도 mg/L수준에서 ㎍/L수준으로 강화되고 있다.
가. 먹는 물 수질기준의 현황
우리나라는 1963년 처음으로 수도법에 근거하여 ꡒ 수도법에 의한 수질기준·수질검사방법·건강진단 및 위생상에 관한 규정ꡓ으로 먹는물의 수질기준이 정하여졌으나, 그 동안 우리나라도 각종 산업이 발달함에 따라 하천은 급격히 오염되기 시작하였으나 경제 성장 우선시책과 먹는물을 관장하는 부서가 불분명하여 먹는 물에 대한 수질관리는 방치되다시피 하였다.
그러나 '80년대에 들어서 환경오염은 더 이상 방치할 수 없을만큼 심각해졌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