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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인 운동으로 대표 할 만한 것은 사물놀이의 탄생이다. 사물놀이는 세계적으로 유명해져서 세계 어느 곳을 가든지 우리나라의 사물놀이를 모르는 사람들이 없을 정도이다. 또 세계 각 국에 살고 있는 우리 교포들은 사물놀이를 배우고 있고 배우려는 사람들이 많이 있다. 이만하면 사물놀이는 우리들에게 문화적 긍지를 심어주는데 큰 공헌을 했다고 볼 수 있다. 우리나라의 각 대학에 사물놀이 동아라가 없는 학교가 없고, 각 학과별로 사물놀이부가 있어 그야말로 사물놀이는 우리나라 전통문화를 대표하는 민족문화의 하나가 된 셈이다. 이에 편승해서 각급 학교의 특별 활동 부에서도 사물놀이부가 유행처럼 번지고 있는 실정이다. 그런데 여기에서도 문제점이 있다. 우선 지나치게 사물놀이로만 편중되는 문제가 있고, 일반 대중들 가운데에는 한 때 운동권 학생들이 사물놀이 패를 앞장세워 데모하는데 사용하였다 하여 곱지 않은 시선으로 바라보는 분들이 많다. 또 요즈음의 사물놀이는 대단한 기능을 요하기 때문에 대중화하기에는 매우 어려운 문제가 있다.
셋째, 학교교육에서는 첫째, 둘째에서 이야기했던 기교위주의 종목들을 직접 교육 교재로 도입하는데 문제가 있다. 학교교육에서의 전통문화의 교육은 두 가지 측면에서 보아야 한다. 하나는 ‘전통문화를 통한 교육’ 또 하나는 ‘전통문화의 특기교육’이다. 그런데 대부분의 학교에서는 전통문화의 특기교육만을 하고 있다는 점이 문제이다. 그래서 대부분의 학생들은 전통문화에 대한 교육을 받을 기회가 전혀 없다는 점이 문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