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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지용 鄭芝溶 1903 - 시인. 충북 옥천출생. 일본 도오시샤대학 영문학과 졸업.귀국후 모교인 위문중학에서 교편을 잡으며 1927년부터 시작에 정진했다. 카톨릭 신자로서 월간잡지 <카톨릭청년>의 편집고문역을 맡아 이상의 시들을 <카톨릭청년>에 발표해 시단에 내세웠고 ,<문장(文章)>을 통해 박목월.조지훈.박두진 등 뒤에 청록파의 3가가 된 시인들을 추천, 1930년대 시단에 공헌하였다.초기 시는 <고향><향수>등에서 볼수 있는 짙은 향토색의 서정시들이었고 , 제 2기 시는 <아츰>< 유리창 > 에서와 같이 도서문명에 소재를 둔 모더니즘풍이었다.모더니즘기에 그가 보인 또다른 시세계는 <은혜><별><임종><다른 한울> 등으로 전개되는 신앙의 시였다. 여기까지가 첫 시집 <정지용시집>에 담긴 시세계다. 다음 시집<백록담> 에는 <강수산><백록담><비로봉>을 비롯,대자연에 피신하여 일제말의 피로한 심사를 달랜것으로서 , 시형에 있어서 산문시를 시도했다. `그는 한군데 자안하는 시인이기 보다는 개롱ㄴ 시경의 개척자이려 한다`고 박용철이 말했듯이 정지용의 시는 계속 변모했다. 해방후 이화여진에서 교편을 잡았고 <경향신문> 편집국장직을 맡기도 했으나 시에서는 별 진전이 없이 침체했다. `재조도 탕진하고 용기도 상실하고 8.15 해방이우에 나는 부당하게도 늙어간다. <윤동주 유고시집>`한 것을 보면 그의 침채가 시대상의 혼란에서 입은 상처 때문인 것 으로도 보인다. 6.25 동란중 월북,사망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