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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서에 나타난 기독교적 경제 윤리
제 3세계 해방 신학과 민중 신학자들의 증언에 따르면 이스라엘의 하나님은 정치적,경제적 사회적 갈등들에서 약한 자의 편을 드시는 분이라고 했다. 즉, 이스라엘과 유다의 왕들에 의한 축적(토지,노동력,화폐등)의 매커니즘-인간들을 가난하게 만들고 억압하는 정치적,사회적,경제적 구조-에 대항하는 분으로 성서에 나타나 있다. 이러한 권력, 부의 집중과 가난한 자들의 수탈이라고 하는 메커니즘에 대항하는 하나님의 입장과 같이하면서 예수가 제시한 것은 세상의 정치적 경제적 구조들을 받아들이지 않는 것과 하나님의 사랑과 자비,즉 하나님 나라의 삶의 형식하에 사는 새로운 공동체들을 실현하는 것이다. 그러나 하나님 나라는 현재와 같은 정치적, 경제적, 사회적 모순들이 가득한 현실에서는 불가능하다.
이러한 모순들을 타개하기 위한 고적적 모델로는 자유주의적 모델,사회민주적 모델, 사회주의적모델이 있다. 먼저 자유주의적 모델은 오늘날 시장 경제의 원리와 같은 자유 경제 체제를 공정한 경쟁을 통해서 상호 통제함으로써 자본의 과다한 축적이나 과도한 이윤 추구를 막자는 것이고 사회민주적 모델은 시장경제를 받아들이면서 시장을 통해 발생하는 불평등을 노조들의 강화와 사회법,노동법 그리고 세법를 통해서 수정해나가자 하는 것이고 마지막으로 사회주의적 모델은 불평등의 원인을 생산 수단의 사유(私有)에 있다고 보고 그것들의 국유화를 하자는 것이다. 그러나 이 세 모델도 역시 그러한 모순들을 극복하지는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