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우리는 과학이 지배하는 사회의 장점과 단점, 그리고 인문학이 가지는 장점과 단점에 대해 알아보았다. 그것을 통해서 우리는 한가지 결론에 도달할 수 있는데, 그것은 바로 과학과 인문학이 상호 보완의 관계로서 사회의 발전을 힘쓴다면 더욱 강력한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다는 것이다. 위에서 언급했듯이 과학은 실리적이고 합리적이지만, 그것 홀로는 완벽한 사회의 지침이 되지 못하고, 인문학은 시대에 뒤떨어지는 발전속도나 실리적이지 못한 것은 있으나 사회를 풍부하게 이끌어 나갈 수 있는 기본적인 학문이다. 따라서 이 두 학문이 함께 한다는 것이 결국 가장 쓸모 있는 해결책이 된다고 할 수 있는 것이다. 지금까지 과학적인 사고만이 팽배했던 사회적인 분위기 때문에 과학은 오히려 자신의 역할을 다 하지 못 하고 그 부작용만을 만들어내고 있다. 그러한 부작용의 대표적인 것을 들어보자. 현대 사회에서 가장 문제가 되는 것 중 하나가 바로 인간이 자신의 주체성을 잃어버리는 것인데, 그것은 정확히 집어서 말하면 과학적인 사고에 물들어 버리는 것이다. 현대의 과학은 곧 기술이라고 할 수 있고, 그러한 기술은 인류의 전체 욕구를 다 만족시킬 수 없기에 가장 대표적이고 일반적인 성향을 지니게 된다. 따라서 인류 또한 그러한 기술의 획일화에 동화되어 획일화된 성향을 지니게 되는 것이다. 여기서 나타나는 문제는 첫째, 사회의 무한한 발전을 위해서라도 인류의 사고는 다양해야 하는데 과학적인 사고 획일화 때문에 인류의 발전 방향 또한 획일화된다는 것이고, 둘째로는 이렇게 과학적인 사고방식에 물들어 가고, 과학적으로 계산된 행동을 하는 것이 인류의 주체성과 존엄성이 과학보다 낮은 위치로 간다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