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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디지탈 혁명과 정보고속도로
21세기에는 교육외적 요인이 교육의 본질적인 부분의 변화를 선도하는 결과가 초래될 것으로 예상된다. 교육기관이 아무리 전통적인 체제나 교수법, 교과내용을 고집하고 싶어도 그럴수 없는 상황이 정보통신공학의 발달로 인해 야기될 것이다. 단적인 예로 교육매체의 변화를 들 수 있다. 1840년에 칠판이 교육현장에 등장한 이후 지금까지, 우리의 교육은 교수에 의존하는 강의 중심의 교육이었다. 칠판이 교육 현장에 활용되면서 가장 먼저 교육규모의 변화를 가져왔다. 그때까지의 서당식 소규모 학습공간이 대규모의 학습공간으로 바뀌게 된 것이다. 칠판은 소수 귀족교육이 보편교육으로 변모될 수 있는 결정적인 계기를 마련한 셈이다. 그러나 150년이 지난 지금도 칠판에 의존하는 방식은 아직도 교육현장에 보편화되어 있다.
미래 사회에도 과연 그럴수 있을까? 물론 그렇지 않을 것이다. 면대면(face to face) 수업의 경우에는 첨단매체(스크린, 컴퓨터, 빔프로젝트, 실물환등기 등)가 칠판의 역할을 상당부분 대신할 것이고, 경우에 따라서는 교실 자체가 필요없는 환경이 도래할 것이다.
이는 디지탈 혁명과 초고속정보망의 구축으로 가시화될 전망이다. 일반적으로 1950년대-70년대가 정보혁명의 발아기였다면, 1980-90년대는 정보통신기술이 인간의 모든 생활영역으로 확대되는 정보혁명의 확산기이고, 1990년 중반 이후는 사회전체를 정보로 통합하는 정보혁명의 완성단계라고 말한다. 특히 80년 이후 개인용 컴퓨터가 급속하게 보급되기 시작하면서 모든 정보들이 점차 디지탈로 바뀌고 있다. 개인이 갖고 있는 문서는 물론이고 조선왕조실록, 심지어 바티칸 도서관의 거대한 장서까지 디지탈로 바뀌고 있다. 이러한 디지탈 정보에 날개를 달아준 것이 바로 초고속정보망이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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