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링의 역사

볼링 게임은 오랜 옛날부터 오락이나 레크리에이션으로서 즐겨 온 것만은 사실이다. A· B· C에서 간행한 `볼링 역사`에서 그 역사와 연혁을 소개하면 보우링이란 기원전 5200년경부터 있어 온 것이 아닌가 하고 말하고 있다. 그것은 영국의 페트리란 고고학자가, 이집트의 고분인 어린이 무덤에서 보우링의 핀과 볼 모양을 한 대리석을 발견했었다고 한다.
고대 이집트에 있어서, 인간이 죽으면, 그 사람을 장례 지낼 때 그 사람이 제일 즐기던 물건이나, 소중하게 간직했던 것을 시체와 더불어 파묻는 습관이 있었으며, 그것으로 미루어 생각해 보아도 원기 왕성한 어린이는, 가느다란 핀을 닮은 돌을 세워 놓고 둥근 돌을 그것에 부딪치게 하며 놀고 있었던게 아닐까 생각게 한다.
그로부터 3~4세기 후에 중세 구라파에서는 `게켈 쓰러뜨리기`라는 것이 있었다.
이것은 곤봉을 세워 놓고, 거기에 둥근 것을 부딪치게 하여, 쓰러뜨리는 것이 지만, 이 곤봉을 `게켈`이라고 말하여, 악마라고 보며, 많이 쓰러뜨린 사람이 신앙심이 두터운 사람이라고 생각하고 있었으며, 또한 사람들도 그렇게 생각했던 것도 사실이다.
이 게켈 쓰러뜨리기에 차츰 흥미를 느끼기 시작했고…(생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