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1) 케겔(Kegel)넘어뜨리기
독일의 교회에서 성행하는 종교적 의식으로서, 케겔(막대기)을 악마로 간주하여 복도 구석에 세워 놓고, 일정한 거리에서 둥근 물체를 굴려 케겔을 넘어뜨리는 것으로써, 케겔이 잘 넘어지면 신앙심이 두텁고, 잘 넘어뜨리지 못하면 신앙심이 부족하다고 여겼으므로 단순한 놀이가 아니고 자신의 운명을 점치는 신중한 의식으로 받아들였었다.
그러나 케겔 넘어뜨리기가 재미가 있어서, 점차 신앙심과는 관계가 없이 취미로 즐기게 되었고, 흥미본위의 놀이로 되어 교회 밖으로 나와 널리 보급되었다.
한편, 볼링을 하는 사람(Bowler)을 ‘케구’라고도 하는데, 이는 케겔에서 파생된 독일어의 흔적이다.
2) 나인 핀즈 (Nine Pins)
1571년 마르틴 루터(Luther, M, 1483-1546)의 종교개혁 이후에 케겔 넘어뜨리기는 옥외에서 성행하게 되었는데, 루터 자신도 볼링을 무척 즐겼으며, 현대의 10핀 볼링의 모체가 된 나인 핀즈는 루터가 발명한 것이다.
당시 여러 가지 형태로 행해지면 볼링을 루터는 핀 수를 9개로 정하고 다이아몬드(Diamond)형으로 세우도록 하는 등 여러 가지 규칙을 만들었다.
여러 가지 경기규칙을 만들어 게임을 하고 보니 재미가 있어서 대단한 인기가 일어, 곧 독일, 프랑스, 스위스, 네덜란드든 유럽 전역으로 퍼지
게 되었다.
나인 핀즈가 유행함에 따라 경기장소도 초기에는 맨땅 위에서 볼을 굴리던 것을 바닥에 석탄재를 뿌리기도 하다가 판을 깔아 만든 투구대도 사용하게 되었으며, 울타리와 지붕도 만들어서 실내경기의 성격을 띠게 되었다.
3) 텐 핀즈 (Ten Pins)
유럽 각지에서 유행한 나인핀즈는 1625년 네덜란드의 이민인이 미국에 들여와 개척민의 오락으로 행하게 되어 미국 전지역으로 퍼지게 되었다.
1800년대에 들어오면서 나인 핀즈 게임이 도박으로 유행하게 되어 청교도인들의 맹렬한 반대 부딪