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블레이드러너는 필립 K 딕Philip K Dick의 소설 “앤드로이드는 전자양을 꿈꾸는가? - Do Androids Dream of Electric Sheep?”에 어느 정도 바탕 하여 만들어졌다. 딕은 또한 영화 토탈 리콜Total Recall의 원작인 “We Can Remember It For You, Wholesale”이란 소설의 작가이기도 하다. 그의 공통적인 주제는 개인의, 그리고 인간의 정체성identity이다. . 블레이드러너는 끝없이 자신의 존재에 대해서 인간보다 더 심오하게 고뇌하고 삶에 대해서 그 의미를 찾으려했던 합성인간들의 보다 인간적인 얘기를 다룬 작품으로 여겨진다.
- 이분법적 가치 판단의 보류 -
포스트모더니즘에서는 절대적인 진리와 권위는 부정되고 상대적이고 다원적인 여러 개의 가능성들이 인정된다. 선과 악이 확연히 구별되지 않듯이 누가 인간인지 기계인지 구별하기 어렵다. 이 영화에서는 인간보다 더 인간다운 복제인간들과, 복제 인간 사냥꾼인 데커드가 복제인간일지 모른다는 모호함을 남김으로써 이분법적 가치관을 깨고 있다.
● 누가 더 인간적인가?
이 영화의 배경이 되는 미래의 로스앤젤레스는 산성비와 폐허로 뒤덮인 어둠과 죽음의 도시이다. 그러나 그곳에서 발견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