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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이 기업들의 경쟁 우위와 성공의 원천 요소가 되고 있다. 앞으로도 그 중요성은 더욱 커질 것이다. 그러나, 중요한 것은 추상적인 지식이 아니라 고객 관점에서 기업 경영을 펼칠 수 있는 실천적인 지식이다. 특히 중요한 것은 유행에 따라 지식경영을 도입하는 행태는 피해야 한다는 것이다. 지식자산을 평가하고 지식대차대조표를 만들고 하는 일이 명확한 목적의식과 활용계획 없이 수행되었을 때 불필요한 자원의 낭비로 그치는 것을 소위 지식경영의 선도기업이라 일컬어지는 몇몇 유럽기업들의 사례에서도 발견할 수 있었다.
따라서 기업들은 지식경영을 도입하기 위해 자신들이 실질적으로 필요한 점이 무엇인지를 먼저 파악하고 지식경영을 도입하기 위한 목적을 명확히 해야 한다.
지식경영의 중요성을 미리 인식해 지식주도 경제에서 성공한 기업의 하나로 제록스를 들 수 있다. 제록스는 90년 최고경영자가 세상의 변화를 읽고, 과거와 똑같은 방식으로 경영하면 실패한다는 것을 인식했다. 무엇보다 먼저 디지털 기술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회사의 방향을 복사기 제조 회사에서 서류를 만드는 모든 과정을 돕는 회사(Document Company)로 새롭게 정의하였다. 단순히 복사기를 경쟁사에 비해 싸게 만드는 것이 아니라 시스템 중심의 솔루션을 만드는 일에 몰두했다. 이어 지식을 상품화했다. 복사기와 같은 기계제품만이 상품이 될 수 있다는 생각을 버리고 컨설팅, 네트워크 서비스, 아웃소싱 서비스 등을 병행해 매출액을 크게 늘릴 수 있었다. 이러한 지식상품화는 많은 제조업체가 간과했던 점이다.
지식기업이란 한마디로 지식의 지속적인 창출과 확산, 그리고 활용이 경쟁우위의 결정적 요소가 되는 기업이다. 제록스 이외에도 3M, 코카콜라, 소니 , 제너럴 일렉트릭 등이 지식기업의 대표주자라고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