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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과 소녀에 대한 합리화된 구타
구타나 매춘은 대상화된 여성의 몸을 폭력적으로 사용함으로서 유아기적인 감정 상태를 표현하려는 것이다. 반면 구타를 당한 여성의 태도에서 느낄 수 있는 것은 자신의 경험을 비화시키는 인식론을 가지고 있다는 점이다. 그 예로서, 구타당한 여성의 일반적 경향은 여성 자신의 경험보다도 학대한 남성의 약속이나 해명에 더 믿음을 두는 것이다. 그녀는 오히려 자신이 불충분하다는 증거를 모음으로서 자신이 개인으로 평가되는 길을 찾으려 한다. 이렇듯이 여성에 대한 폭력은 가부장제 사회에서 하나의 규범이 되어 가고 있다.
그리고 여성에 대한 위협과 공격의 합리화에는 항상 ‘정신의 분리주의’와 ‘자율적 개인’이라는 신념이 있다. 즉 어떤 사람은 포르노그래피, 매춘, 구타의 방법을 선택하고, 어떤 이는 바람을 피우거나 정력을 발산할 필요를 느끼며 또한 남성들이 여성들을 지배하기 원하는 것은 그들의 과다한 물리적인 힘과 테스토스테론이라는 호르몬으로 인한 것인데, 위와 같은 것들이 남성의 권리로서 지극히 당연시된다. 이러한 남성 권리에 대한 진술은 개인주의와 유아기적 감정의 혼합물로 봐야 할 것이다.
물론 일반적으로 성인들에게는 이와 같은 유아기적 감정과 충동들을 통제하도록 기대하며 이를 공적으로 통제하기도 한다. 그러나 이러한 공적인 처벌도 ‘가정의 폭력’이라는 영역에서는 아무런 영향을 끼치지 못한다. 게다가 구타에 대한 신학적인 해명들은 정신의 분리주의와 개인주의를 재생산하는 경향이 있는데, 이는 바로 남성이 오직 여성 앞에서만은 자신을 통제할 수가 없다는 믿음이다. 즉 남성은 여성이 관련된 상황 아래에서 유아적인 태도를 보이는 것이 허용되는 것이다.
여성에 대한 합리화된 매춘
창녀는 사용될 대상으로서, 판매를 위한 상품으로서, 오락 또는 스포츠 행위를 위해 착취됨으로, 가부장제 사회 안에서의 여성 지위를 대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