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칸딘스키는 야수주의를 뛰어넘는 가장 대담한 진보를 이룩한 표현주의 화가로, 자신의 강령적인 서술을 통해 발언하고 자신의 고유한 예술 영역뿐만 아니라 예술 일반의 본질을 정의하고자 했던 선구적인 예술가이며 이론가이다. 프랑스처럼 독일에서도 문제가 되었던 것은 모든 삶의 영역과 예술을 새로운 가치의 범주를 통해서 보려는 정신적 개혁이었다. <정신적 재화>라는 강령적인 글에서 프란츠 마르크(Franz Marc)는 그의 많은 예술가 동료들이 마음에 두고 있는 것에 대해 말하고 있다. 과거와 과거의 예술에서 높이 평가되었던 물질적 재화에 대비되는 정신적 재화에 대해 서술하고 있다. 추상을 지향하는 새로운 예술의 가장 유력한 이론가 칸딘스키의 1차 세계대전 이전 저작과 활동은 당시의 예술적 상황을 매우 뚜렷하게 구현하고 있다. 1912년의 <예술, 특히 회화에서의 정신적인 것에 대하여>는 당시 새로운 예술이 전개되고 있던 독일의 예술적 상황을 보여주고 있다. 그의 목표는 일종의 ‘회화에서의 화성이론’을 창출하는 것이었다. 칸딘스키의 글은 신비적 체험과 음악적 유비를 지향하는 선언이었다. 거기서 이야기되고 있는 것은 ‘보다 높은 목표들’과 ‘내적인 울림’이다. 색채가 규정되는 진보적인 독립성에 의해서 또한, 무엇보다 <음악적>구성- 망막적이라기 보다 심리적 효과로 정해진 구성에 의한 것, <내적 필연성>에서 파생된 것, <표현주의적인>것이라는 이 세 가지 범주들은 하나의 요점에 종속됨에 따라 <교향악적인>것으로 특징지워지는 것이다.
칸딘스키는 당시의 문화 변형에 대해 하나의 시각을 제시하는데. 이는 상징주의에 근거를 둔 것이다. 색채 상징과 형태 원리에 관해 복집하게 설명하고 있는 칸딘스키의 글은 서로 반대 방향을 취하고 있는 두 가지 새로운 예술 형식들을 선언하는 데에서 그 정점에 이른다. 위대한 추상성과 위대한 사실성. 칸딘스키에 따르자면 과거 예술으니 모든 국면에서도 이러한 두 가지 기본적 가능성이 존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