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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기 단계의 조각과 건축은 재앙을 예방하거나 번영을 기원하는 표시로써 사람들이 몸에 지니고 다니던 자그마하고 사랑스런 부적 또는 기념비등이 발전 된 것으로 그 이후 탑으로 발전되었다.(인도의 사원, 기념비)
종교가 발달 되어감에 따라 인간은 하나님 이미지를 새기기 시작하여 돌기둥을 깍아 내고 그 안에 조각상을 새겨 넣어 만들었다. 초기의 표지석은 신상을 모셔 두고 의식을 행하기 위해 만들기 시작함으로써 확대 되어갔다. 따라서 돌을 새기는 기술은 가장 오래된 인간의 기술이라고 할 수 있다. 조각이 고대로부터 동서양을 막론하고 종교적 우상으로 이용되어 온 것도 조각의 실재성과 상징성에 근거가 있다고 하겠다. 먼저 조각예술이 다른 미술과 비교해서 어떤 특징을 갖고 있는가를 살펴볼 때 우리가 일상의 삶을 살아가면서 바라보고 느끼는 것은 구체적인 형태와 물성을 지닌 물성의 세계이다. 물질의 세계는 손으로 만져볼 수 있고 물상의 전후좌우를 돌면서 각기 다른 방향에서 형태와 공간을 체험할 수 있는 실재적 세계이다. 자연 그대로가 시각과 촉각을 사로잡는 조각 작품이며, 조각가는 자신이 만드는 작품에 자연이 간직한 조형의 원리를 담아내고 응용하려고 한다. 공간 속에 입체성을 표현하는 예술로 건축 , 회화, 공예 등과 함께 조형미술의 한 분야를 이루고 있다.
조각은 공간을 점유하고 현실로 존재하는 삼차원의 입체로 표현되며 사람들의 촉각과 시각을 통해서 감각에 호소하는 예술이다. 조각은 또한 조소라고도 불리는데 의미상이나 내용상의 차이는 없으며 조각이란 말로 널리 쓰이고 있다.
조각의 재료로는 점토 , 브론즈, 돌, 나무 등이 주로 쓰이나 현대조각에서는 철강, 알루미늄, 금속재, 플라스틱, 유리, 전기, 빛, 음향, 천 등 점차로 새로운 감각을 수반하는 재료가 제작에 이용되고 있다.
조각은 표현 양식에 따라 환조, 부조로 나뉘고 인물자세에 따라 좌상, 흉상, 두상, 마스크, 입상, 와상 등으로 나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