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과학혁명의 구조
前 과학 - 패러다임의 출현 - 정상과학 - 위기 - 경쟁적 패러다임의 출현 - 과학혁명 - 새정상과학 - 새로운 위기
1970년 <과학혁명의 구조> 再版 후기에서 패러다임 개념을 엄밀하게 再定意하고자 했다. 하나는 `특정 공동체 구성원들이 공유하고 있는 신념, 가치, 기술 등의 총체`를 지칭하며, 다른하나는 `이같은 구성체 중 한 요소로서, 다른 문제해결을 위한 모델과 범례(examplar)로서 사용되는 구체적이 문제해결의 `例`를 지칭한다는 것이다. 쿤에 있어서는 후자가 더 가깝다.
- 패러다임이란, 하나의 수용된 <모델> 또는 <패턴>이다.
쿤에 의하면, 대부분 과학의 연구활동들은 새로운 이론을 탐구하는 작업이 아니라, 이와같은 구체적인 문제해결의 예, 즉 패러다임을 모델 하여 당면한 문제들을 해결해 가는 작업이다. 그에 따르면 자연과학은 다른 학문들과는 달리, 끊임없이 자기 자신의 전제에 대해 물음을 던지고 새로이 시작하는 것이 아니라, 이미 과학자 집단에 의해 공인된 패러다임을 전제하고서 그 위에 그것이 제시하는 여러 가지 문제들을 해결하고자 한다. 대부분의 일상적 과학은 패러다임에 근거한 작업이며 따라서 패러다임을 포기하는것은 그것이 과학임을 포기하는 것과 동일하다는 것이다.
이때문에 이러한 패러다임의 존재를 , 자연과학을 다른 학문들로부터 구별시켜 주는 기준으로 제시하기도 한다.
* 前- 패러다임(pre-paradigm)
자연과학에서도 성숙되지 못한 시절에서는 하나의 패러다임이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여러 학파들이 난립하여 각기 경쟁하는 시기가 있었다. 그는 이시기를 前 패러다임이라고 부른다. 학설을 평가해 주는 방법에 대해 일치된 준거점이 없기 때문에 각각의 기준에 의해 정당성을 부여받는 여러 학파들이 난립하여 경쟁하는 상태가 지속된다.
그러다가 과학이 성숙되어 가는 과정에서 하나의 학파가 승리하게 됨으로써 前과학의 단계는 종결되고 정상과학(normal science)의 단계가 시작되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