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1) 올바른 역사의식의 소유.
· 참으로 훌륭한 시라면 나아가서 일반 민중의 사상과 의지를 결합시키고 그것을 승화시킬 수 있는 것이 되지 않아서는 안될 것입니다. 이것은 오로지 시인이 올바른 역사 인식, 올바른 사회 의식을 가질 때에만 가능할 것입니다. [……] 시는 역사의 주체에, 민족의 중심 세력인 민중 속에서 그들과 함께 역사를 만들어 가는 것이 아니어서는 안 될 것입니다.
- 나는 왜 詩를 쓰는가 (삶의 眞實과 詩的 眞實, p.54~55)
→ 올바른 역사의식의 소유 주장 (민중시론 주장).
2) 『農務』에 실려 있는 거의 대부분의 시 - 「겨울밤」,「罷場」,「農務」,「제삿날 밤」등
<이시영, 70년대의 시- 신경림과 김지하 시를 중심으로, 동서문학 196호, 동서문화사, 1990. 11.>
·「겨울밤」- 이 시는 화자(話者)부터가 민중이며, 철저히 민중적 관점에 서서 오늘을 사는 자신들의 왁자지껄한 내용을 담 고 있는 것이다.
· 시집 『농무』중 어느 한 편을 무작위로 골라 읽어도 거기에는 편편마다 세세한 사연이 빛나고 있고 당대 민중의 절절한 염원이 짙은 숨결로 배어 있다.
· 김수영이 제기한 ‘참여시’의 문제들이 신경림에 이르러서야 일거에 해결되었을 뿐만 아니라 동시에 ‘참여시’가 바로
‘민중시’로 전화하는 순간의 벅찬 감동을 『농무』는 한국 시사에 창출한 것이다.
<윤영천, 민중시의 시대적 의미; 신경림의 <가난한 사랑의 노래>, 文學思想 205호, 1989. 11.>
신경림 시는 때로 현실의 기계적 반영 또는 그것의 단순 추수로 떨어질 위험성에도 불구하고, 이른바 「쉬운 민중시」의 시대를 여는 이정표의 역할과 시에 대한 사회적 인식 토대를 형성하였다는 점에서 그 시사적 의의가 결코 과소평가될 수 없을 것이다.
참고문헌
참고 문헌
한계전 외, 한국 현대시론사 연구, 문학과 지성사, 1998.
오세영, 변혁기의 한국 현대시, 도서출판 새미, 1996.
구중서·백낙청·염무웅 공편, 신경림 문학의 세계, 창작과 비평사, 1995.
신경림·이동순·이재무 공저, 신경림 문학앨범, 웅진출판, 1992.
연은순, 육화된 민중사랑, 그 깊은 서정의 강: 신경림론, 批評文學 10호, 1996. 7.
이시영, 70년대의 시- 신경림과 김지하 시를 중심으로, 동서문학 196호, 동서문화사, 1990. 11.
윤영천, 민중시의 시대적 의미; 신경림의 <가난한 사랑의 노래>, 文學思想 205호, 1989. 11.
신경림, 삶의 眞實과 詩的 眞實, 전예원, 1983
신경림, 한국대표시인 100인선집 57 <여름날>, 미래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