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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직이 접하고 있는 환경이 복잡하고 다양하면 조직을 구성하는 하부 구조가 일률적으로 같은 구조를 가질 수는 없다. 즉 조직의 하위단위마다 저하는 환경이 다를 수 있고 그에 따라 하위 단위들은 나름대로 그 환경에 적응하는 구조를 지녀야 한다. 이러한 명제를 제시한 연구가 Lawrence와 Lorsch의 연구이다.
Lawrence와 Lorsch는 시장환경에 가장 잘 대처할 수 있는 조직설계의 유형을 알아보기 위하여 환경의 불확실성 정도가 서로 다른 플라스틱, 식품, 컨테이너 등의 산업 분야에서 극히 성공적인 기업과 그렇지 못한 기업들을 대상으로 현장연구를 실시하였다.
이들의 연구 결과 다음과 같은 사실들을 발견하였다.
첫째, 환경이 매우 불확실한 플라스틱 산업에 속하는 기업들은 식품산업에 비해서 보다 구조가 차별화 되어 있었고, 식품산업은 환경이 가장 안정적인 컨테이너산업보다 차별화 되어 있었다.
둘째, 각 산업에서 효과적인 기업은 그렇지 못한 기업에 비해서 높은 통합정도를 보였다. 첫째와 두 번째의 결론으로부터 불확실한 과업환경을 다루는 데는 높은 정도의 차별화가 필요하지만 효과적인 성과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조직의 차별 화된 여러 기능을 묶는 높은 정도의 통합이 필요하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셋째, 서로 다른 환경에서 효과적인 기업들은 통합하는 양식이 서로 다름을 발견하였다. 즉 과업환경이 불확실한 플라스틱산업의 환경에서는 하위 부서간의 활동을 조정하기 위해서 공식적으로 정교한 통합 부서를 사용하고 있었으며, 확실하고 안정적인 컨테이너 산업의 경우 관리자들은 직접적인 접촉을 통하여 조정하고 있었다. 따라서 조직이 매우 차별화 되어 있고 통합이 어려울 때 통합 메커니즘은 보다 정교해짐을 알 수 있다.
요약하면, Lawrence와 Lorsch의 연구 결과는 모든 상황에 적절한 유일한 조직유형은 없으며, 적절한 조직설계 패턴 (차별화/통합)은 환경의 불확실성에 따라 변하고 달라질 수 있음을 입증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