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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대부분의 농어촌지역 공공보건의료기관은 대부분 진료를 위주로 한 ‘공립 의원’ 기능을 담당하고 있다. 물론 이 기능은 아직도 저소득층과 노인인구가 상대적으로 많은 지역의 특성상 매우 중요한 일임에 틀림없다. 그러나 보건소를 제외한 대부분의 보건지소와 보건진료소는 주요 수행업무인 진료업무에서도 대부분 ‘일 평균 내원 환자수’ 가 20명을 넘지 못하는 실정이다. 그리고 도로와 통신의 발달 및 의사수의 증가 등으로 인해 애초에 보건지소와 보건진료소의 설치목적이었던 ‘무의촌의 해소’는 도서 지역등 일부 지역을 제외하고는 이미 달성된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상황에서 농어촌지역주민들의 보건의료에 대한 요구는 보다 다양해지고 있으며 특히 금연, 운동, 영양 등 건강증진을 위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러한 요구를 담아내기 위해서는 지금과 같이 획일화된 진료만의 의료서비스 제공이 아닌 지역적 특성에 따라 보건사업을 중심으로 하는 공공보건의료기관으로의 방향전환이 필요하리라 여겨진다.
예를 들어 도로와 교통이 발달되지 않은 오·벽지와 도서지역은 현재보다도 진료기능이 보다 강화된 공공보건의료기관을 유지, 운영하고 지역적 특성상 도로와 교통시설 및 인근 민간의료자원의 확대 등으로 진료업무의 기능이 제한적인 공공보건의료기관은 과감히 기능을 전환해 건강증진 등 보건사업을 위한 조직으로 재편할 필요가 있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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