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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탄문
-화자가 청자를 별로 의식하지 않거나 독백하는 상황에서 자기의 느낌을 표현하는 문장유형.
(1)‘-구나’ 계열의 감탄문
㉠“참말 세월도 빠르다. 네가 벌써 거상을 벗는구나.”
‘-는구나’의 ‘-는-’의 자리에 ‘-었-,-겠-’ 등이 쓰일 수 있으며 (벗었구나, 벗겠구나) 회상법의 ‘-더-’도 (벗더구나) 올 수 있다. ‘-구나’는 해라체이지만 하게체에서는 ‘-구먼’, 하오체에서는 ‘-구려’가 된다. ‘-구나’가 줄어진 형태 ‘-군’은 해체에 쓰이며, 여기에 조사 ‘-요’가 붙은 ‘-군요’는 해요체가 된다. ‘-구나’가 동사에 쓰일 때는 선어말 어미 ‘-는-’을 앞세우지만 형용사에서는 그대로 쓰인다. 그리고 서술격 조사와 ‘아니다’에서는 ‘-로구나’로 쓰인다. (es>밝구나(형용사)장난감이로구나(서술격 조사), 아니로구나(아니다))
(2)‘-어라’ 계열의 감탄문
말하는 이가 말 듣는 이를 전혀 고려하지 않는 독백에서 나타나는 감탄문으로 주로 형용사 문에서 성립한다.
㉠ “아이고! 무거워라”
㉡ *아이고! 철수가 무서워라. (주체가 말하는 이가 아님-3인칭)
㉢ *아이고! 네가 벌써 거상을 벗어라. (주체가 2인칭)
㉣ “아이고! 추워!”
㉤ 양귀비꽃보다도 더 붉은 그 마음 흘러라.
㉥ ···매우 무겁다고 한다.
화자 자신의 느낌을 감동적으로 표시할 때 쓰기 떄문에 감탄사가 동반되는데 느낌의 주체가 화자가 아니거나 형용사가 아닐 때에는 감탄문이 성립되지 않는다. ‘-어라’ 형태의 감탄문은 해체인 ‘-어’로도 나타난다. (es>㉣) 시(詩)등의 문어체에서는 형용사가 아닌 말에도 나타나 감탄의 뜻을 나타내기도 한다. (es>㉤) ‘㉥’의 경우는 감탄사 ‘아이고’가 부사 ‘매우’로 치환되어 있는데 감탄문이 간접인용문으로 바뀔 때에는 감탄사는 의미상으로 이에 상응하는 부사로 치환되고 어미는 평서형으로 귀착하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