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1.고대 : 다음과 같은 문제점으로 일반적인 고찰이 어렵다.
한정된 지식 : 고대의 음악에 대한 지식은, 고대의 미술이나 건축 문학에 대한 지식보다 더욱 궁
핍하다. 왜냐하면 사운드라는 것은 순간 순간에 사라져버리는 매체이며, 그보존은
20세기의 전기 기술을 이용한 녹음방법이나 아니면 적절한 기보법에 의존하는 것
이기 때문이다. 이들 중 어느 방법도 고대에는 물론 존재하지 않았다. 기원 전의
기보법에 의해 잔존해 있는 음악이 아주 희귀하게 있으나, 그 대부분은 판독할 수
없는 상태이다.
지식의 원천 : 고대 음악에 관한 한정된 정보는 네 개 영역의 자료, 즉 회화적 제재(題材), 문학적
제재, 잔존하는 악기, 민족음악학으로부터 주로 얻을 수 있다.
회화적 제재 - 음악 활동을 회화로 묘사한 것. 특히 사람들이 악기를 연주하고 있
는 정경을 묘사한 것은 고대음악에 관한 어떤 면을 우리들에게 전
해 준다. 선사시대의 회화나 소묘는 적어도 그 무렵에 이미 음악이
존재 하고 있었음을 확증하고 있다.
문학상의 자료 - 인류가 써서 기록하는 방법을 전달 수단으로 이용하게 되면서부
터 오랜 기간 음악에 대해, 음악의 구성 법칙에 대해, 사회에 있
어서 음악의 지위에 대해 사람들은 여러 가지 개념을 써서 남겨
오고 있다. 문학상의 자료는 고대 음악에 대한 우리들의 최고 정
보가 되고 있다.
현존하는 악기 - 상당한 수의 악기가 고대의 동굴이나 무덤, 예배당에서 발굴되고
있다. 이들 소재를 토대로 해서 학자들은 악기를 복원해 보거나,
당시 사용되었던 음계를 측정해 보는 것까지 가능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예컨대 이러한 악기로 연주된 음악을 재창조해 보는
일은 오늘날까지 아무도 못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