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설명
고려후기 선승인 원감국사 충지(1226-1293)의 시에 나타난 민족의식에 대한 동아시아 각국 사례와의 비교연구’라는 전체적인 구도하에서 진행된다. 한·중, 한·일, 한·월 비교문학 연구성과를 수용하면서 동시에 한·중·일·월로 비교의 범위를 확대하고자 한다. 이렇게 비교의 범위를 확대할 경우 성급한 일반화의 오류 가능성이나 각국 문학에 대한 피상적인 이해에 근거한 그릇된 판단에 이를 수도 있는 커다란 위험성이 있음은 물론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비교의 범위를 확대하고자 하는 것은 동아시아 문학사의 공통된 전개를 밝히는 것이 비교문학 연구의 일환으로서 의미있는 작업이라고 보기 때문이다.
본문/내용
월남 진조의 인종(1258-1308)은 원과의 전쟁을 승리로 이끌고 난 뒤, 출가하여 임제선을 적극 수용하여 죽림파라는 새로운 종파를 개창했다. 원과의 투쟁과 승리를 반영한 작품과 민족어에 대한 인식의 변화를 살피는 것이 비교의 핵심이다.
일본의 절해중진(1336-1405)은 오산문학의 태두이며 일본 한시사에서 손꼽히는 인물이다. 선사로서는 특이한 문학관을 보여주며, 시세계도 다채롭다. 중국에 있으면서 일본을 새롭게 자각한 인식의 변모를 보여준다는 점을 살피는 것이 비교의 핵심이다.
2장(충지의 시세계)을 통해 비교의 근거로 마련된 선시의 여러 층위를 염두에 두고 비교론을 전개한다. 따라서 3장에서 5장까지는 일차적으로는 충지론의 확대이다. 충지론에서 모두 다룰 수 없었던 충지의 여러 새로운 측면이 각국 사례와의 비교 과정에서 드러날 것이다. 그러나 단지 여기에 머무는 것이 아니라 문학사의 전환기에 동아시아 불가한시가 어떠한 대응양상을 보였는가를 살핀다는 또 다른 목표에 합당한 방향으로 논의가 모아질 것이다. 충지론에서 얻은 성과를 토대로 비교론을 전개하여 일반화하는 데까지 이르고, 충지의 위치를 재조명해 보는 두 방…
참고문헌
*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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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논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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