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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대부분의 사람들이 무를 미신 내지는 과거의 것으로 치부해버리면서도 이 시대를 살아가고 있는 우리모두가 무로부터 자유로운 사람은 없다. 이것은 무에 대한 무지, 또는 이해의 부족에서 온 결과라 생각한다. 무를 단지 비과학적인 미신이라는 선입견을 두고 보기이전에 이것이 수천년 혹은 수만년의 시간에 걸쳐 우리민족의 생활 속에서 우리민족과 함께 해온 우리의 문화이자 종교라는 점을 인식하고 인정해야 하지 않을까 생각해본다.
물론 무에는 비논리적이거나 비과학적인 미신의 요소를 내포하고 있음은 어느 정도 공감하는 바이지만은 그렇다고 이것을 단순히 ‘나쁘다’, ‘옳지 않다’, ‘믿지 말아야 한다’, ‘배격해야한다’ 등의 무조건적인 비판의 시각으로만 보는 것은 옳지 않다고 본다. 비록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의 시각으로 보았을 때, 현재 우리들과는 맞지 않는 면이 있을 지라도 무가 오랜 시간동안 우리민족과 같이 할 수 있었던 것은 나름대로 장점을 가지고 있었기 때문에 가능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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