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Ⅰ. 서론
사회생활에서의 상호관계의 과정-‘주고 받음’ 혹은 ‘교환’의 과정은 오랜 학문적 관심사였다. 아리스토텔레스와 다른 그리스, 로마의 철학자들은 이 과정에 깊은 관심을 기울였다. 18세기 스코틀랜드의 도덕철학자들인 아담 퍼거슨과 아담 스미드는 이를 상세하게 연구하였다. 그리고 근대사회학의 설립자들 중에 게오르그 짐멜과 찰스 쿨리는 상호작용하는 개인들 사이의 교환관계를 연구하였다. 그러나 이들 사상가들 중의 어느 누구도 체계적인 교환이론을 발전시키지 못했다.
대조적으로 근래 교환이론은 사회관계에 대한 체계적인 연구를 위한 틀을 제공하려는 시도를 나타내고 있다. 이 접근법에서 채택된 기본적인 분석단위는 개인들의 면접적 상호작용이다. 제도, 사회구조, 가치유형 및 규범 유형과 같은 보다 큰 사회구조적, 문화적 형태는 상호작용하는 개인들 사이의 교환관계가 그 안에서 발생하는 상황들의 구성요소로서 간주된다.
협상적 유형의 상호작용에 관여하는 개인들의 개념은 고전경제학에서 그 기원을 찾을 수 있다. 근대 교환이론은 이것이 물질적 교환뿐만 아니라 비물질적, 상징적 교환까지 포함한다는 점에서 고전경제학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