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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류가 고대로부터 현재까지 꾸준한 경제성장을 기록해 온 것으로 알기 쉽지만 적어도 GNP나 GDP 등의 숫자적 개념으로는 반드시 그렇지는 않다. 근대에 이르기 전까지 대부분의 역사 속에서 경제는 약간의 성장과 하락을 거듭해 왔다는 표현이 적절할 것 같다. 그러면 언제부터 인류가 빠른 경제성장의 기틀을 세웠는가? 그 이후의 경제성장의 흐름은 어떤 구도인가? 또한 무역정책으로 가시화되는 국제화, 세계화의 물결이 과연 경제성장에 어떤 영향을 미쳤는가? 즉, 역사적으로 볼 때 자유무역정책이 주류를 이룰 때와 보호무역이 성행할 때 중 어느 쪽이 경제성장에 유리하게 작용해왔는가? 앞으로 다가올 미래의 경제성장은 어떤 구도가 될 것인가? 등을 중심으로 살펴보자.
국제화 용어의 사용은 불과 30-40년 전부터 사용되어 왔다고 한다. 그러나 경제사적으로 볼 때, 영국의 산업혁명부터 국제화의 개념을 도입할 수 있다고 보며, 그 이후 세계경제의 흐름은 국제화 및 반국제화의 반복으로 점철되어 왔다고 본다. 특히 초기의 국제화는 주로 자유무역의 추구로 진행되었고 반국제화는 보호무역 혹은 보호주의에 의하여 구가되었다. 이후 1990년대에 들어와 국제화가 세계화의 개념으로 이양해 왔으며, 현재는 여전히 지역화와 세계화가 공존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