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언어의 의미에 관하여, 그 기원ㆍ변화ㆍ발전 등을 연구하는 언어학의 한 분야. 의미는 본질적
으로 심리적 현상이므로 직접 관할할 수 없고, 내성적(內省的)인 방법으로도 그 본질에 접근
하기가 쉽지 않기 때문에 언어학의 다른 분야보다 연구가 진척되어 있지 못하다. 의미론에는
언어학의 한 분야로서의 의미론 외에 기호론(記號論)의 한 분야로서의 의미론과 그 밖의 의미
론이 있다. 언어학 으로서의 의미론은 음운론이나 문체론과 인접되어 잇기는 하지만 내용적으
로나 역사적으로는 별개의 학문이며, 내용면에서는 공시론적(共時論的) 또는 기술적 의미론과
통시론적(通時論的) 의미론으로 나눌 수 있다.
(1) 공시론적 의미론 연구
의미의 유사성과 다의성, 동음이의성(同音異義性) 등 단어의 의미소를 분석하고 그 구조와
체계를 연구하는 문제가 큰 비중을 차지한다. 단어의 의미소는 그 용법의 총체로부터 추출
할 수 있고 반대로 단어의 용법은 그 의미소의 구현이므로 양자의 밀접한 상호관계가 있다.
(2) 통시론적 의미론 연구
통시론적 의미론은 의미의 사적 변화를 연구 대상으로 한다. 통시론적 의미론 연구의 세
가지 방법은 다음과 같다.
①의미와 외부세계와의 대응관계
②문맥과의 대응관계
③같은 위치에 다른 어떤 단어가 교체될 수 있으며, 이 서로 대체될 수 있는 단어군이 어
떤 체계를 형성하고 있는가 등
4. 음성학
말소리(speech sound)를 의미 분화의 기능에 관계없이 순수한 자연 과학적 대상으로 하여, 말
소리의 생성 및 전달 그리고 생리학적 인지 등에 관한 연구분야이다. 음성학자는 어떻게 발음
기관을 작동하여 음을 발생시키는가, 음은 무엇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청자의 귀에 이 음이
어떻게 전달되는가 하는 음의 물리적 특징을 음의 기능과는 상관없이 연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