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그 사람의 사생활에 무척 관심을 보인다는 점이다. 한국 사람들은 누구든지 대부분 비슷한 질문을 한다. ꡒ한국에 온 지 얼마나 됐냐?ꡓ ꡒ한국에서 무슨 일을 하냐?ꡓ ꡒ나이가 얼마나 됐냐?ꡓ ꡒ결혼은 했냐?ꡓ ꡒ왜 결혼을 안 했냐?ꡓ 이런 것들은 외국에선 상대에 대한 무례한 질문에 속한다. 따라서 대부분의 외국인에게는 실례가 되는 질문들인 셈이다. 물론 한국의 풍토는 그렇지 않고, 그런 질문을 하는 사람에게도 이유가 있겠지만 그래도 외국인의 입장을 배려해야 하지 않을까?
<한국인의 인내심>
외국인은 대부분 한국에 오기전에 한국민은 아주 인내심이 많은 민족이라고 배운다. 중국과 일본 사이에 위치한 나라로 역사적으로는 여러 차례 외세의 침략을 당했고, 사람들의 성격도 인내심이 강하다고 배운다. 그런데 한국에 온 이후로 그런 느낌을 거의 받지 못한다. 사람들이 운전할 때 아무리 ꡐ서로 웃고 서로 양보ꡑ를 외쳐도 자신의 이익에 따라 행동한다. 운전자들끼리 도로 한복판에 차를 세워둔 채 싸우는 모습을 가끔 볼 수 있다. 어떤 때는 경찰관과 싸우기도 한다. 외국에선 그런 광경을 거의 보기 어렵다. 또 한국에서는 국회의원들이 싸우는 모습도 TV를 통해 종종 볼 수 있다. 사실 미국인들은 한국인들의 이런 모습을 좀처럼 이해하기가 어렵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