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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행사가격은 스톡옵션을 부여하는 방법에 따라 달리 산정된다. 먼저 회사가 자사주식을 취득하여 이를 부여하는 경우 부여일 현재 당해 회사주식의 실질가격이 행사가격이 된다. 이 실질가격의 산정에 관하여 상법에는 별도의 규정이 없으나 상장기업, 등록기업 및 벤처기업의 경우에는 상속세법에서 정한 계산방식에 따르게 되어 있다.
다음으로 회사의 신주를 인수할 권리를 주는 방식으로 스톡옵션을 부여한 경우에는 부여일 현재 당해 회사 주식의 실질가격과 액면 가액 중 높은 쪽이 행사가격이 된다.
결국 스톡옵션을 부여받는 자가 그 권리를 행사기간 내에 행사하는 경우, 법에서 정해진 일정한 금액을 회사에 납부하고 주식을 제공받을 수도 있고 행사가격과 행사일 현재의 실질가격과의 차액만큼을 회사로부터 지급받을 수도 있다. 이러한 두 가지 중 어떤 방법으로 스톡옵션을 행사할 수 있는가에 관하여는 스톡옵션부여를 결의하는 주주총회에서 결정하는데 위 두 지 방법 모두를 허용할 수도 있고 그 중 어느 한가지만을 허용할 수도 있다.
이해를 돕기 위하여 간단한 예를 들어 보자.
A라는 벤처기업이 그 임원(갑)에게 2000년 3월 1일 액면 500원의 주식을 1000주 매수할 권리를 부여하는 결의를 하였다 하자. A 기업은 아직 매출도 미미하여 회사의 자산이나 수익을 기초로 평가한 실질가치가 아직 주당 500원에 못 미치는 상황이라 하자.
그런데 임원(갑)을 비롯한 모든 임직원이 노력한 결과 회사의 성과가 높아져 3년이 지난 2003년 3월 2일 회사의 자산이 현저하게 증가하였고 주식은 코스닥에 등록까지 되어 주당 가격이 주당 10만원으로 올라갔다고 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