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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과정에서 선후진국의 소득격차가 급속히 증가하였다. 제2차 세계대전 이후의 세계화는 세계경제 전체의 고도성장을 가져왔지만 소득분배에서 역시 만족할 만한 성과를 거두지 못했다. 세계화 과정에서 더욱 빈곤해진 국가들은 세계화를 재앙의 과정으로 인정하고 세계화와 자본의 이동에 대한 제재를 요구하기도 한다. 둘째는 문화의 다양성 파괴, 환경파괴 등이다. 시민단체들은 세계화로 인해 세계의 환경이 파괴되고 저개발국에서 노동력이 저임에 착취되고 문화의 다양성도 사라지고 있다고 주장한다.
이에 대해, 세계화를 지지하는 측에선 제 1차 세계대전은 세계화 대신 강대국들이 보호주의로 회귀하면서 시작되었고 이는 제 2차 세계대전도 마찬가지였다고 주장한다. 오히려 일부 강대국들이 세계화의 후퇴를 시도할 때 세계정치경제 질서가 혼란 속으로 들어갔다. 더구나 열린 세계시장을 이용하는 이익은 개도국에도 해당이 된다. 저개발국의 빈곤문제가 세계화의 결과일 수 있지만 세계경제가 세계화되지 않았다면 현재의 저개발국들이 더 성공적인 발전을 이룩했을 것이라는 근거는 없다. 빈곤국가의 상당수는 세계화이외의 요인 즉, 정치적 부패, 낮은 교육 수준 등의 구조적 문제를 갖고 있다.
오히려, 일정수준 이상의 교육인력을 보유하고 있는 국가 중 북한, 쿠바 등은 지난 30여년 간 세계화에 역행하여 폐쇄적인 경제운용을 해 왔지만 경제는 발전하지 못했고 결국은 세계화, 개방의 길을 모색하고 있는 실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