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자기소개서의 경우, 보통의 국내 기업이 사람을 뽑고 키운 다음 직무에 맞추기 때문에 자신의 학력, 전공에 `시키면 무엇이든 하겠다`는 식의 의욕, 성격적 장단점을 기재하는 것이 통할 수도 있겠지만, 국내에 상주하는 외국계 기업은 구인하는 직무를 가장 잘해낼, `당장 써먹을 수 있는 사람`을 우선 선택하기 때문에 어떤 이유에서건 `모집 직종에 자신이 왜 적합한지`를 충분히 설명해 주어야 한다.
또, 우리나라에 대해서 자세히 알지 못하는 경우도 적지 않기 때문에, 예를 들어 `OO대학을 나왔다`, `OO회사를 다녔다`고 쓰기보다는 `한국에서 유수한 대학으로 손꼽히는 OO대학을 나왔다`, `OO으로 유명한 OO회사에서 OO 업무를 총괄하는 OO부서에서 OO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마쳤다`는 식으로 쓰는 것이 작지만 위력을 발휘하는 노하우.
한편, 일관된 양식이 없는 까닭에 짧은 시간 내에 자신이 유력한 채용대상자로 선택될 수 있도록 어필하는 것이 중요하다. 어느 곳이나 마찬가지이지만, 수많은 이력서 더미에서 진주를 발견해야하는 인사담당자는 시간이 부족하기 때문에 간결하면서 하나의 포인트를 유지하면 도움이 된다. 상투적인 단어보다는 행동 지향적인 단어를 골라 쓰고, 가급적 `나`를 지칭하는 `I`가 포함되지 않도록 신경을 쓰는 것이 기본적인 작성요령 중 하나. 의외로 연락처를 빼먹는 경우가 많으므로, 확인해 봐야 하며, 자필이 아니라 프린트해서 제출하는 것도 잊지 말아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