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제1부
제1부(동기 부여)에서 저자는 사람들을 두 가지 유형, 즉 `쫓겨다니는 사람`과 `부름받은 사람`으로 나눈다. `쫓겨다니는 사람`의 특징은 다음과 같다. 그는 과정을 무시하고 오직 성취함으로써만 만족을 얻는다. 그는 권력을 늘 의식하고 이를 휘두르고 소유하려고 애쓴다. 그는 보통 절제되지 않은 팽창욕에 사로잡혀 있다. 그는 전인적(全人的)인 인격에는 별 관심이 없는 경향이 있다. 그는 사람을 다루는 기술이 서툴고 미숙하다. 그는 반대나 불신에 부딪히면 언제든지 폭발할 수 있는 격렬한 분노를 품고 있기도 하다. 그는 대개 비정상적으로 바쁘다.
세상은 바로 이런 사람들에 의해 움직여지고 있다. 그리고 이런 사람들은 가끔 지대한 공헌을 하기도 한다. 그러나 이들은 과도한 성취욕 때문에 건강과 결혼 생활, 가족을 희생시킨다. 과도한 성취욕의 원인은 대개 불안정한 성장 배경과 어린 시절의 심각한 상실감, 수치감에 있다.
하지만 예수님은 이런 사람의 내면 세계에 위대한 일을 하신 적이 없다. 왜냐하면 예수님은 자신이 부르신 사람들과 일하기를 더 원하셨기 때문이다. 부름받은 사람들은 내부에서 용솟는 힘, 외부의 어떤 타격에도 굴하지 않는 인내와 힘을 갖고 있다. 부름받은 사람들의 특징은 청지기 의식, 자기(정체성) 인식, 자신의 역할에 대한 폭넓은 이해, 역할에 대한 확고한 위탁이다. 이들은 직업과 무관한 평안과 기쁨을 지니고 있다. 이들은 대개 광야(고통과 고독, 고난)에서 하나님의 부름을 받으며, 흥하든 쇠하든 모든 결과를 자신을 부르신 하나님에게 맡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