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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인은 작중인물의 호칭에 있어서 `he, she`를 `그`로 통칭하고, 또 용언에서 과거시제를 도입하여 문장에서 시간관념을 의식적으로 명백히 했으며, 간결하고 짧은 문장으로 이른바 간결체를 형성하였다. 1955년 사상계(思想界)에서 그를 기념하기 위하여 `동인문학상(東仁文學賞)`을 제정·시상하였으나, 1979년부터 조선일보사에서 시상하고 있다.
▶ 책을 읽고
감자...그것은 그시대 사람들에게는 단순히 쌍떡잎식물 통화나물목 가지과의 여러해살이풀이라는 사전적의미로 파악해서는 안될것이다. 우리는 흔히 물을 살아가기위해 필요한 그 무엇이 아니라 생명 그자체라고 말하곤 하는데 소설 감자속에서 감자 또한 생명 그 자체와 같은 의미를 지닌다고 말하고싶다.
인간이 추구하는 가치는 일반적으로 형이상학적인 것이라고 한다. 그러나 그런 형이상학적인 것들도 형이하학적인 것들이 뒷받침되지 않는 한 지속 될 수 없다. 인간이 아무리 고귀한 것들을 원해도 삶의 과정 속에서 먹을 것이 없고, 가난하다면 살기 위해 몸부림치는 과정 속에서 정작 자신이 원하는 것들을 다 포기해야만 하는 상황이 오는 것이다. 김동인의 감자 속에서도 살기 위해 치열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