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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질진화와 생명진화
잘 알려진 파스퇴르(Louis Pasteur)의 실험 이래 지구상의 생명은 생명에서만 태어나고, 자연 발생하지 않는다는 것이 증명되고, 종래의 자연발생설은 부정되었다. 그러나 그렇게 하니 이번에는 지구상의 생명을 만들어 낸 최초의 생명은 무엇으로부터 태어났는가라는 의문이 생기고, 생명의 기원의 문제가 발생했다.
명의 계통수(系統樹)를 더듬어올라 가면 모든 생물 종에는 공통의 조상이 있고 생명이 한 개의 원시적인 생명체로부터 진화해 왔다는 것은 의심할 수 없다. 그러므로 지구상의 생명체는 그 구조에서 보면 놀랄만한 일양성(一樣性)을 가지고 있는 것이다. 그렇다고 하면 지구상의 생명체의 기원인 원시 생명체가 원시지구의 일정한 조건하에서 생성(生成)하여 왔다고 하는 것은 충분히 생각할 수 있다. 원시 지구상의 무기물(無機物)로부터 유기물(有機物)이 생성되고 그 유기물로부터 고분자(高分子)가 생성되고 그 유기고분자로부터 최초의 원시 생명체가 태어났다고 하는 생각에는 확실히 충분한 이유가 있다. 파스퇴르도 원시지구로부터 최초의 생명이 발생했다는 것을 부정하고 있었던 것은 아니다. 이리하여 생명의 자연 발생…
별된 막이 생기고, 이 막으로 가려진 공간 속에서 이들 유기물이 합체하여 물질대사나 에너지 대사, 자기 증식능력을 가진 한 개의 원시 생명이 탄생했다고 한다.
잘 알려진 것처럼 이미 1920년대에 오파린(Oparin, Aleksan Ivanovich)은 원시지구의 대기 중에서 합성반응이 진행되어 고분자 물질이 만들어져서 생체 성분이 형성되었을 것이라고 하는 가설을 제출하고 있다. 또한 올덴도 이와는 별개로 生命의 자연 발생에 관한 똑같은 가설을 발표했다. 올덴에 의하면 원시 대기에 태양으로부터의 자외선이 부딪혀서 아미노산이나 당과 같은 유기화합물이 합성되어, 원시해양에 축적되고, 원시 수프(soup)가 형성되고, 거기로부터 생명이 탄생했을 것이라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