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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세기 중반이래 지속되어 온 인구와 경제활동의 전례없는 팽창과 지구환경의 위기가 비롯된 것은 분명한 사실일 것이다. 금세기 중반이래 세계인구는 2배 이상증가하여 25억에서 55억으로 늘어낫다. 또한 재화 및 용역의 세계 생산고는 약 5배 팽창했다. 이같은 경제활동의 증가와 이에 사용되어 온 기술들이 지구를 파괴해왔다. 이로써 생활조건을 향상시키고자 하는 경제활동을 더이상 지구가 감당해 낼 수 있을 지에 대한 의문이 제기 되고 있다.
지구환경에 있어 지난 수십년 간의 추세들이 결코 바람직하지 못했다는 사실은 우리 모두가 잘 알고 있다. 삼림의 황폐화, 동식물 종의 손실, 토양침식, 성층권 오존의 고갈, 대기 중 온실효과가스 축적 등의 추세들이 가속되는 것을 방치해 왔고 우리 스스로가 그 가속화를 유발해 왔다.
대략 1950년대 부터 1985년 까지 이어진 곡류와 콩류, 육류, 어류 등 기본식품의 1인당 생산량의 극적인 증가 시대는 분명히 막을 내리면서, 1인당 생산량이 정체 또는 감소하는 새로운 시대가 시작되었다. 이와 같은 새로운 추세는 매우 불안한 것으로서, 특히 세계경제의 밑바닥 계층의 10억 남짓한 인구에게는 더욱 불길한 조짐일 수 밖에 없다. 더욱이 이는 모두 비료 사용량 증가, 화학비료 투입으로 곡물과 콩류가 감소되고 이에 따라 육류도 줄어들었다.
곡물과 해산식품 등 기본식량의 증산이 더이상 세계의 인구증가를 따라잡지 못한다면, 모든 사람들의 부분적인 희생이 불가피하다.
화석연료 가운데 천연가스의 생산은 급격히 증가해 왔다. 대도시 및 산업지역들의 보다 깨끗한 연료에 대한 희구가 높아진 것이 그 원인이다. 영국의 일부 석탄 화력발전소들은 천연가스로 전환했다. 심각한 대기오염을 겪고 있는 터키의 이스탄불은 발전소 및 주택의 연료를 석탄으로 부터 천연가스로 전환시키고 있다.
에너지 분야에 있어서 가장 극적인 정치적 전개는 핵발전에 대한 대중적 저항의 고조이다.
참고문헌
# 녹색평론
1. 생명의 형이상학 - 박이문, 제11호 < 93. 7 ~ 8 >
2. 과학기술, 역사를 발전시키는가
- 박성래, 제6호 < 92. 9 ~ 10 >
3. 세계 환경위기의 현황
- 레스트 브라운, 제12호 < 93. 9 ~ 10 >
4. 과학기술로 환경문제가 해결 가능한가
- 이필렬, 제16호 <94. 5~6>
5. 기술과 책임 - 창간호 <91. 11~1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