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제우스 (ZEUS) 이야기
제우스의 탄생은 불행 그 자체였다. 아버지인 크로누스는 과격하고 반항적인 인물이었다. 크로누스의 아버지인 하늘의신 우라누스와 어머니인 땅의 신 가이아와의 사이가 점점 나빠지자 크로누스는 평소에 아버지의 색욕에 반항기를 품고 있었던 터라 어머니인 가이아에게 철로 만든 낫을 받아 아버지를 거세하고 축출하게 된다. 그리고 크로누스는 타이타니스의 둘 째인 레아와 결혼하여 6명의 자식을 낳게되나 아버지와 같이 당할 것을 두려워하여 자식을 모두 죽이게 된다. 그러나 마지막 자식인 제우스는 어머니인 레아의 도움으로 살아남게 되어 [크레테]라고 불리우는 곳에서 성장하게된다. 후에 성인이 되어 돌아온 제우스는 아버지인 크로누스를 포함한 거칠고 난폭한 타이탄족을 상대로 전쟁을 일으키게 되고 결국에 타이탄족을 지하세계의 타르타루스(Tartarus) 라고 불 리는 곳에 가두게 된다. 그 후 제우스는 기간테스(Gigantes)라고 불리우는 거이족과 전쟁을 또 별리게 되고 기간테스까지 격파했다. 여기서 유래한 영단어가 바로 titan(거대한 사람), titanic(거대한 호화 유람선), giant(거인) colossal(어마어마한) 들이다.
위의 이야기에서도 알 수 있듯이 우리가 흔히 부르는 [올림푸스의 신] 들은 神 3세대인 셈이다. 이 신들은 거인족을 하늘에서 추방하고 난 뒤 올림푸스에 정착하게 된다. 올림푸스는 그리스와 북쪽의 이웃나라 마케도니아를 가로지르는 길다란 산맥의 동쪽 끝에 위치하고 있으며 고도 9천 5백피트의 만년설이 덮힌 산이다. 올림푸스의 입구에는 사계의 여신이 자리를 잡고 있다. 흔히 우리는 펠로포네시아 평원에 위치한 올림피아 평원과 혼동을 자주하는데, -- 물론 올림피아 평원에도 제우스 신전이 있긴 하다 -- 올림피아 평원은 올림푸스에 경의를 표하여 붙여진 이름이라 생각된다.